책소개
20세기 경영학으로는 21세기를 이끌 수 없다고 말하면서 경쟁의 룰을 송두리째 바꿀 21세기형 혁신 전략의 창조를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 『경영의 미래 The Future of Management』는 이전 시대의 모든 경영이론을 넘어설 미래 경영의 열쇠를 찾는 방법에 대하여 묻는다.
게리 해멀과 빈 브린이 함께 만들어낸 책은 과거의 경영 방식을 넘어서는 움직임을 강조한다. 기존에 자리 잡았던 방식들은 어느 순간부터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보인다. 혁신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등장할 때마다, 실제로는 관료적인 제도와 관행이 여전히 버티고 있다는 현실을 목격하게 된다. 그 책은 그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촉구한다. 강력한 관리자 한두 명이 윗자리에 앉아 지시를 내리는 구조로는 빠른 시대 변화를 이겨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작가는 새로운 리더십과 유연한 조직 문화가 필수라고 말한다. 어떤 날은 급작스러운 트렌드 변화가 찾아온다. 어떤 날은 뜬금없는 소비자 요구가 쏟아진다. 근래에는 디지털 기술이 시장 전체를 엄청난 속도로 바꾸는 일도 벌어진다. 그러니까 시장 흐름을 적시에 따라잡기 위해선 더 나은 경영 철학이 필요하다. 책을 펼치면 곳곳에서 개념적인 이야기뿐 아니라 구체적 사례도 나온다.
예시 하나를 들자면, 구글이나 넷플릭스처럼 직원에게 자율권을 폭넓게 주는 방식이 소개된다. 자율과 실험이 활성화되는 환경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을 때가 많다. 개인이 자신의 사고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만들면 기업 성장에 유리하다는 생각은 이제 꽤 보편화되었다. 하지만 예전에는 매니저가 모든 결정을 내리고 아래 구성원은 지시에 응하는 문화가 흔했다. 방대한 시장 요구를 쫓느라 빠른 움직임이 중요해진 지금, 완고한 서열식 구조는 무거운 짐이 되기 쉽다. 그 흐름을 작가들은 정확히 짚어낸다. 책을 읽다 보면 사람 중심의 협업 문화가 자주 언급된다. 공동체 의식이 강해야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은근히 스며든다. 직장 내에서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게 해주는 제도가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누군가는 반복적인 업무만 하는 듯한 모습이 더 안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현재 환경은 예측 불가능한 변동이 잦다. 아무 대비 없이 기존 업무만 반복하는 조직은 어느 순간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독자 입장에서 흥미로운 점은, 작가들이 미래 경영이라는 단어를 막연한 구호 정도로만 치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혁신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조직 내부의 모든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저자는 앞으로 경영을 더 혁신시키기 위해서는 전략을 빨리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다른 경영서를 봐도 전략 바꾸기, 유연함을 매우 강조하기도 했다. 또 혁신 자체를 어렵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작은 것을 더 낫게 바꾸는 것도 혁신이라고 강조를 했다. 공감이 많이 되었다.
‘경영의 미래’는 게리 해멀과 빈 브린이 쓴 경영서이다. 저자들은 현재 기업들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는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 설명한다. 먼저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들이 겪는 위기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사업 모델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없다.
모든 조직이 일정한 규모로 성장하다 보니 원래의 목적보다 조직 운영을 우선시하는 권위주의와 게으름이라는 타성에 젖는 것은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혁신은 어떤 조직도 자유롭지 못한 단어이다. 마치 새로운 희망을 보는 듯하지만 진정한 혁신은 껍질을 벗기는 것처럼 고통스럽고, 혁신 과정에서 이익을 잃고 있는 이들의 반대와 간섭이 인간사회로 넘쳐난다. 그런 혁신의 단계를 '운영혁신->제품혁신->전략혁신->경영혁신'이라고 차근차근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공감된다. 모두가 혁신과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전략적 혁신에 많은 초점을 맞춘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운영 및 제품 혁신이 따라가지 못하며, 전략적 혁신을 구현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0. 요약
다수에서 소수로, 통제에서 자율로, 명령에서 협력으로
1. 작가 소개
개리 해멀 Gary P. Hamel (1954 ~ )
개리 해멀은 미국의 경영 컨설턴트이다. 그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국제 경영 컨설팅 회사인 스트라테고스의 창립자이다. 또한 그는 미시건 국제 경영 대학과 하버드 경영대학, 그리고 런던 경영대학의 객원교수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개리 해멀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경영 철학자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포브스는 그를 ‘세계를 선도하는 경영 전략가’라고 극찬했다.
그는 현대 기업 경영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인 ‘전략적 의도’, ‘핵심역량’ 등과 같은 용어를 만들었으며, 이 밖에도 많은 단어와 개념을 통해 전 세계의 비즈니스 언어와 경영기법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그의 경영에 대한 철학은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형성되었다. 일찍이 학계에 몸을 담았던 개리 해멀은 연구 외적인 것에 치중하는 경영학계의 연구 풍토에 회의를 품었다. 그는 기존 학계와는 방향을 달리하여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며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개리 해멀의 실전적, 현실적 경영관은 그의 저서인 '꿀벌과 게릴라‘,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경영의 미래‘ 등에 잘 나타나 있다.
2. 작품 소개
2009년 초, 한국에 출판된 이 책의 영어 제목은 'The Future of management' 이다. 한국어판의 제목은 영문판의 제목을 그대로 직역하여 ‘경영의 미래’가 되었다. 게리 해멀은 이 책에서 경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말한다.
먼저 그는 과거의 경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는 과거의 경영이 현대에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리 해멀은 먼저 19세기 초반 미국의 회사들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테일러 주의’를 불러온 테일러의 이야기, 관료주의를 소개한 막스 베버의 이야기를 통해 그는 어째서 과거의 경영이 효율과 안정성, 그리고 위계질서를 추구했는지 설명한다. 또한 여기에서 비롯된 경영의 한계를 꼬집으며, 미래에는 더 이상 이런 경영이 유지될 수 없음을 지적한다.
● 홀푸드의 사례로부터
-권한부여에 대한 의문
홀푸드는 작은 커뮤니티 단위로 팀을 구성하여 각 팀에 인사, 홍보, 영업 등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그것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경영한다. 이러한 방법은 기존 기업과 달리 실제 실무와 가장 가까운 인원이 즉각적으로 판단하여 변화에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다. 또 한, 각 팀에 많은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면서 종업원들 각자 누구에게 종속된 것이 아닌 주체가 되기 때문에 동기부여에도 탁월하다.
다만, 이러한 방법에 대해 두 가지 의문점이 있다.
첫째, 브랜드 일관성을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실제로 현재 나는 주식회사 하티즌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9명의 종업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를 경영하면서 나의 경영철학은 ‘종업원이 각자 잘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고 리더는 결정자가 아닌 서포터다.’이다. 실제로 나는 이러한 철학을 지키기 위해 디자인팀, 생산팀, 마케팅팀의 각 종업원들에게 관련된 업무를 스스로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였다. 하지만 이는 곧, 각 팀의 특성에 따라 기획과 집행이 진행됨에 따라 브랜드 일관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문제점을 낳았다. 나는 이전에 이에 대한 대책으로 브랜드 정의서라는 문서를 만들어 각 종업원이 충분히 숙지 할 수 있도록 해놓았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다. 실제로, 제품이 출시 되었을 때 우리가 추구하는 즐거움, 발랄함이 아닌 소비자로부터 세련됨, 섹시함 등의 평가를 받는 제품이 출시되어 버렸고 마케팅은 마케팅 나름대로 즐거움, 발랄함을 강조한 홍보기획 및 집행을 하였다. 결국 이러한 점은 홈페이지에도 반영되어 즐거움, 발랄함과 세련됨, 섹시함이 뒤섞인 어설픈 컨셉의 브랜드가 되어버렸고 결국 일관성을 잃어버리는 문제점이 나타나 소비자의 머릿속에 일관되게 포지셔닝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여 소비자로부터 중구난방이라는 피드백을 받게 되었다.
오늘은 게리 해멀이 쓴 경영의 미래라는 책을 소개하고 느낀 점을 서술해보고자 한다. 먼저 경영의 미래 저자인 게리 해멀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게리 해멀은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경영 전략가이다. 게리 해멀은 현대에 존재하는 다양한 경영의 이념과 개념 등을 만든 창시자로도 유명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빌 게이츠보다 게리 해멀이 더 영향력이 있다고 선정하였고,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대기업들의 경영 이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략적 의도, 핵심 역량 등의 용어를 창시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게리 해멀은 과거에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언급을 한 적이 있다. 게리 해멀은 혁신전도사라는 별명에 맞게 피라미드 구조로 이루어지고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에게 그러한 피라미드식의 경영은 좋지 못하다고 말하였다. 피라미드 구조의 특성상 아래에 있는 직원들은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고, 과거에는 이러한 구조가 회사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현대, 그리고 미래에는 이러한 구조가 구성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회사를 몰락시키는 주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리 해멀은 이러한 혁신적인 말들을 하며 21세기에는 현재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경쟁적인 모습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하였다. 또, 게리 해멀은 경쟁의 모습이 달라지면서 세계의 많은 회사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창의력이라고 하였다. 경영자의 창의적인 면모와, 구성원들의 노력, 열정 등이 뒷받침 될 수 있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1. 서론
드러커의 인생을 바꾼 총 7가지 (목표와 비전을 가져라, 신들이 보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공부하라, 자신의 일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라, 새로운 일이 요구하는 것을 배워라, 피드백 활동을 하라,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는가)를 읽고 느꼈던 생각은 경영학의 아버지란 이름을 남기기 위한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구나, 정말 노력한 사람이구나’ 라고 느껴졌다. 앞에서 얘기한 것 과 같이 수세대에 걸친 변화의 시대에 낙오하지 않고 자신의 일과 인생 모두에게 효과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가?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하고 나 자신을 효과적인 사람,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람, 변화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도록 하기 위해 7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 본론
드러커는 주중 5일은 함부르크의 유명한 시립도서관에서 저녁 시간 대부분을 보내며 15개월 독일어와 영어, 프랑스어로 된 책을 읽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드러커는 꾸준한 공부와 노력을 하였다.
먼저 첫 번째 목표와 비전을 가져라.
[미국의 비누공장에서, 포장기계의 오작동으로 가끔씩 비누가 안 들어간 빈 케이스가 나오자. 경영진이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X-ray 투시기를 포장공정에 추가시키기로 결정했다. (비용: 컨설팅 비 10만 불, 기계 값 50만 불, 인건비 연간 5만 불) 그런데 X-ray 투시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몇 달 동안 불량률이 제로가 되었다. 원인을 파악해 보니 최근에 새로 입사한 공장직원이 집에 있던 선풍기를 가져와서 라인의 비누케이스 중 빈 케이스를 날려 보내고 있었다. (비용 : 50불)]
몇 달 전 페이스북에서 매우 흥미롭게 봤던 글이다. 만약 이 기업이 처음부터 직원들과 정보를 교류하며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면 외부의 컨설팅을 받을 필요도 없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전에 자기소개서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올해 편입을 했기 때문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경영학에 이제 막 입문한 경영학도로서 경영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이제 막 발을 담군 상태지만 한 가지 느낀 점이 있다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것이 경제이고, 경제는 기업을 움직이는데 그 기업의 기본가치관이 경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는 인생도 크게 보면 하나의 경영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경영학은 반드시 전공만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워야 하며 알아야 할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91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지만 한 번 잡으면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깊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경영에 관한 배경지식이나 용어를 몰라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고, 마치 연애소설을 읽듯 책장이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저자가 책에서도 언급 했듯이 이 책의 목적은 미래의 경영 여건이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경영 모델을 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한 책입니다. 책을 읽고 보니 이 책을 꼭 경영 서적으로 보기보다는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발서로 보면, 나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11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4개의 파트는 [경영을 혁신하라, 경영혁신의 현장, 경영의 미래를 상상하라, 경영의 미래를 구축하라]입니다. 특히 두 번째 파트인 ‘경영혁신의 현장’ 에서는 홀푸드, 고어, 구글 등의 경영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기업들을 제시함으로서 자칫 공허한 주장으로만 들리기 쉬운 경영혁신이 무엇인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게리 해멀은 책의 곳곳에 전통적 경영 기법의 단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경영 기법의 약점이 결국 기업의 몰락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을 역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