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의 현실 인식은 이 책의 표제작인 <허생전>을 비롯해 <양반전> 등에 잘 나타난다. 아울러 그밖에 수록된 <광문자전>의 광문, <예덕 선생전>의 엄행수 등 사회에서 천대받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로운 인간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인간 평등 사상을 <열녀 함양 박씨전...
*박지원의 『허생전』*은 단순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그의 기행록 『열하일기』의 '옥갑 야화'라는 부분에 포함되어 있다. 당시 박지원은 북경에서 돌아오는 길에 옥갑이라는 곳에서 여러 동행자들과 함께 나눈 대화를 기록했는데, 그중에서도 허생이라는 인물을 통해 당시 조선의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고 있다.
주인공 허생은 몰락한 사대부 출신으로, 그는 사회에서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서에만 몰두하며 살아간다. 아내는 그에게 노동이나 장사를 하라고 하지만, 그는 무능하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 이 장면은 당대의 사대부 계층이 현실을 외면하고 학문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1. 허생전 소개
조선시대 실학자 박지원의“허생전”은 조선후기 당시 혼란했던 경제 상황과 정치를 비판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지배층의 무능과 허위의식 비판하고 있다. 허생전은 당대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잘 드러나 있고 농민의 억압과 착취, 그리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작가는 실학적 안목으로 올바른 현실 인식과 사회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허생전은 결말이 미완성된 구조이다.
2. 허생전 줄거리 소개
주인공 허생은 가난한 형편에 7년동안 책만 읽고 살아 아내에게 하소연을 듣고 집을 나오게 된다. 집을 나온 허생은 한양의 부자인 변씨에게 찾아가 만냥을 빌린다. 허생은 시장에 가서 과일을 모두 사들이고 곧 사람들은 과일이 없어 제사를 못 지내게 된다. 그러자 허생은 과일을 10배의 가격에 팔고 큰 돈을 번다. 허생은 이 돈으로 말총을 모두 사들이고 말총이 없어 망건을 만들지 못하는 선비들에게 팔아 또 큰 돈을 벌게 된다. 허생은 그 돈으로 무인도를 하나 산다.
얼마 후 변산에 도적때들이 들끓는 다는 소식을 듣고 허생은 그들한테 붉은 깃발을 단 배에 제물을 실어 바다에 띄울테니 자신을 믿고 나온다면 큰 제물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한다. 다음날 도적들이 바다로 나가니 배들이 있었고 그들은 허생에게 장군이라 말하며 머리를 조아린다. 도적들은 허생의 무인도에서 살게 되었고 나라는 다시 조용해졌다. 허생은 일본의 장기라는 섬에 가서 그들이 굶어 죽는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양식을 팔아 100만냥을 벌게 된다.
1. 허생전 책소개
열하일기,연암집 등을 집필한 조선후기 소설가이자 실학자인 박지원의 “허생전”은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반으로 걸처 일어난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집필되었으며 허생이라는 인물을 통해 조선 후기 정치와 경제 상황 및 사회상을 두루 비판하고 있는 풍자 소설이다.
허생전에서는 사대부의 무능력함 비판, 새로운 삶의 각성, 조선사회에서 실현되어야 할 이상향에 관한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북벌책의 허구성 비판하고 있으며 당대의 문제를 날카로운 구성과 전형화된 수법을 통해 묘사하고 있다.
2. 허생전 줄거리 요약
조선시대에 허씨성을 가진 선비와 아내가 살고 있었다. 이 허씨 선비는 7년 동안 집 밖으론 나오지 않고 책만 읽다가 아내의 잔소리를 이기지 못 했다. 그래서 결국에는 변부자 댁에 가서 만양을 빌려 물건값을 오를 것을 예상하고 물건을 많이 사두었다가 값이 오른 뒤 어떠 한 물건을 독점하여 팔아 돈을 많이 벌었다. 그리고 어느 뱃사공이 알려준 섬에 가보니 나라를 세우기에는 너무 작은 섬이였다. 그래서 도둑 1000명에게 원하는 만큼 돈을 주고 도둑들에게 결혼 할 여자와 소 한마리씩 사서 오라 했고 그들을 데리고 섬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글을 쓸 줄 아는 사람들과 은 100만양을 가지고 조선으로 돌아온다.
"허생전"은 그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허생전에서 나오는 문제들은 아직 현대 사회에서도 남아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찰할 기회를 줍니다.
<중 략>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마주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메시지를 떠올리며 방향을 고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분명히 이상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실학사상가인 박지원의 소설이 정말 재미있었다. 양반전도 읽어봤는데 재미있어서 허생전을 보게 되었다. 박지원이 청나라 문화를 어떻게 소개 했는지 알고 싶고 박지원이 주장한 실학사상을 이야기로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자세하게 알고 싶어서 허생전을 읽어보았다.
허생은 한양 묵적골에 사는 가난한 양반이었다. 집은 낡고 초라해 비바람도 막지 못할 집에 살았다. 허생의 아내가 배가 고파 죽겠다면서 글만 읽고 과거도 보지 않아 벼슬자리 하나 얻을 수 없다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글을 읽어 밥이 나오느냐 쌀이 나오느냐 불만이 가득했다.
(인용 : 허생전_박지원)
양반전에 나오는 양반처럼 조선시대 양반들은 글만 읽고 가난을 면치 못하는 사람이 많은 듯했다. 항상 부인들은 배가 고파 죽겠는데 매일 글만 읽어서 뭐하냐는 볼멘소리만 하니 말이다. 양반이 체면을 중시하고 실생활을 멀리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허생은 10년 계획으로 남산골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가난을 못 이겨 공부를 중단하고 장안의 갑부인 변 씨를 찾아가 1만 냥을 빌린다. 그는 이 돈을 밑천으로 과일과 말총을 독점하여 큰돈을 벌고 변산의 도적들을 설득하여 빈 섬에 들어가 농사를 짓고 무역을 하여 빈민을 구제하고 10만 냥을 변 씨에게 갚는다. 그 후 두 사람은 친교를 맺게 되고 변 씨는 이완 대장에게 허생을 소개한다. 이완이 찾아와 인재를 구하는 뜻을 밝히자 허생은 세 가지 계책을 제시하는데 이완은 모두 힘들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허생은 칼로 위협하여 이완을 내쫓고는 종적을 감추고 만다.
허생전은 국어 공부를 할 때 접했던 작품인데 문학 선생님께서 다양한 해석을 보여주셔서 꼭 전체 작품을 찾아읽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허생이 물건을 독점하는 행위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것을 보고 조선 경제의 허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허생이 부인에게 생계를 책임지도록 한 모습에서 과연 그는 좋은 지아비인가? 라는 의문을 떠올릴 수 있었다.
우리나라 고전소설에서 읽을 만한 책을 찾던 중, 나의 장래 진로인 경영학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을 발견했다. 허생은 집에 끼닛거리도 없을 정도로 가난한 형편이었지만, 돈을 벌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글만 읽는 선비였다. 허생의 아내는 결국 화를 참다못해 남편인 허생에게 돈 좀 벌어오라고 잔소리를 한다. 허생은 부인의 잔소리에 크게 탄식하며 마지 못해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나선다.
‘허생전’은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하던 문학이었다. 그래서 나에게 많이 친숙한 작품이 ‘허생전’을 배울 때 많은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 허생전을 배울 때 ‘내가 만약 허생이었다면 어떻게 행동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했던 적이 많다. 내가 허생이 되어서 돈을 빌려서 매점매석을 한 후 돈을 많이 벌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지금은 조선시대도 아니고 매점매석해서 돈을 벌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허생전에서 나오는 허생은 글을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돈을 버는 방법을 잘 아는 장사꾼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허생이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에 시간이 걸렸다. 돈이 없음에도 왜 공부에만 집중하는지 그리고 이완 장군이 찾아와서 해결책을 물었을 때 그것을 알면서도 장군을 꾸짖기만 하는지, 의문이 가는 내용이 많아 책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책을 다시 곱씹어 보니 허생전은 글만 읽으며 행동으로 하지 않는 양반들을 비판하고,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상업, 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 책이라고 이해를 하게 되었다.
허생전을 보면 현재 코로나 19와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매점매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