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물은 빛나는 존재일 뿐 아니라 역사 해석의 준거가 돼준다. 하지만 한번 발굴이 이뤄지면 현장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즉 서둘러 파내고 빼내고 정리하다보면 무언가를 놓치고 부수며 되돌릴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국내 발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담당했던 고고학자들을 기록한다. 박물관...
오늘 읽어본 책은 발굴로 읽는 역사이다. 이 책은 고고학자들이 하는 일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느낀점 그리고 그 유물의 가치 그리고 그 유물과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서 적은 책이었다!! 매우 놀랍게도 어릴적 내 꿈을 생각해 볼 때 내 꿈은 고고학자였는데 막연하게 땅을파서 그 곳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그 무엇을 발견한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허허벌판 속에 그 속에 숨겨져있던 역사 보물을 찾아낸다. 보물에 대한 환상이었을까? 잊혀진 그 무엇을 발견한다에 대한 막연한 동경일까. 지금은 포기한 그 꿈에 대해 생각내게 해 주었던 내겐 너무 즐겁게 읽힌 책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과거 우리의 조상들의 삶이 느껴진다. 그들의 삶, 그들의 역사, 그들의 모습, 움직임을 상상하고 느낄 수 있는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볼펜, 노트북 등으로 내 평소 행동 습관과 글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