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을 바꾸는 힘은 ‘공학’에서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기까지 공학의 발전사를 따라가 본다. 1950년대 러시아와 미국이 우주선을 개발할 때 우리나라는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불과 60여 년 전 밥을 굶을 정도로 가...
평소 전자공학과 프로그래밍이 접목되어 있는 아두이노라는 제어용 기판에 관심이 많았다. 아두이노의 핵심이 되는 전자공학이 가난했던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우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가 가장 가난했던 시기에 시작하여 오늘날이 되기까지 새롭게 나타난 기술들을 소개하고, 그 기술이 우리나라에 정착하여 미친 영향들을 보여주고 있다. 농업 혁명, 전기 공급, 철강 산업 등 다양한 공학 기술들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미친 중요한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 미래를 걷는 전자 산업’에서 소개한 사건이 우리나라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947년 12월 23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트랜지스터가 미국의 벨연구소에서 탄생되었다. 개발 이전에 크고 무거운 진공관을 이용한 제품을 사용했지만, 트랜지스터가 발명되면서 진공관보다 속도는 빠르되 에너지 소모가 적고,......<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