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샐러리맨 닉 코민스키는 어느 날 나사렛 예수로부터 저녁식사 초대장을 받는다.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이라 생각하고 초대에 응한 닉은 엉뚱하게도 "안녕하세요. 예수입니다."라고 인사하는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된다. 진지한 표정의 이 남자는 오늘 저녁식사 동안만 자신을 예수로 생각
동기부여와 배경지식 활성화
경영학을 전공하고 10년간 비즈니스 커리어를 쌓아온 데이비드 그레고리는 보다 본질적인 진리를 찾기 위해 학교로 돌아가 노스텍사스 대학교에서 종교와 커뮤니케이션을, 댈러스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자극적인 소음과 인터넷이 지배하는 문화 속에서 대화만이 유일한 소통 수단이라는 생각 하에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저술했고, 이책은 출간되자 마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서로는 <놀라운만남The marvelous Exchange>,<복음서에 남은 이야기The rest of the Gospel>등이 있다.
동기와 목적
한 평범한 직장인이 예수에게 초대를 받아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첫 내용 이였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하는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 같아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예상되는 내용은 여러 기독교인들이 정말 궁금했던 것을 다룬 내용 일듯했다.
새로운 이들과의 식사는 항상 설레게 만든다. 그것도 근사한 곳에서 최고의 식사를 맛보게 된다면 더욱 더 그렇지요. 오래 묵은 이라면 서로를 좀더 친근하게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고 새로운 사람이라면 호기심이 더욱 발동되는 설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나 그가 명망높은 인사라고 한다면 가슴 터지는 벅찬 감격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주식투자의 고수인 워렛퍼핏과의 식사가 막대한 금액을 건 경매의 쟁탈전이 되는 것만 봐도 근사하고 유명한 이와의 식사는 특권을 가지는 영감의 시간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에 근사한 제목 “예수님과의 저녁식사“는 나의 호기심을 발동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와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가정적으로 기독교인이란 이력으로 교회를 다니기도 했으나, 교리들이 궛등에 왔다 스쳐 지나가기만 했었지요.
본 책의 차례에는 말 그대로 저녁식사의 순서를 차례대로 나열해놓았다. 단순히 뭔가를 의미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단순하게 차례처럼 흘러갔다. 이야기의 시작은 닉 코만스키라는 인물이 저녁식사의 초대장을 받게 되면서 시작한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웃어 넘겼지만 궁금증으로 인해 저녁식사에 가게된다. 거기서 본인이 예수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주인공 닉 코만스키와 예수의 대화가 책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나는 인상깊었던 구절을 하나씩 떠올려보았다.
먼저 에피타이저에서는 예수가 힌두교가 옳은지에 대해 얘기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자 주인공은 “그게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다면, 그 사람들한테는 옳은 것이 아니겠냐” 라고 대답한다. 솔직히 여기까지만 보면 나는 주인공의 반박이 옳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수는 “자신이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것이 틀린 것이기를 바라지 않는다.” 라고 얘기한다.
사실상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과제를 하기 위해서였고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이건 무슨 책일까? 단순히 소설책인가? 에이 설마.. 소설책 읽고 독후감 써오라고 하지는 않을 것 아닌가? 그렇다면 복잡하고 난해한 지식들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책인가? 근데 제목을 보아하니 어려운 책은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쉬운 책 이었으면 좋겠다.” 와 같은 단순한 호기심과 불안함 정도의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과제를 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현재의 나는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받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 느낌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도무지 설명할 수가 없을 것 같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여태껏 살면서 내가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나름대로 깨닫고 그로인해 내안에 무의식으로 자리 잡고 있던 나만의 신념과 기준들이 한순간에 깨어져 혼란스러운 상태’ 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문득 이 책을 읽고 누구나 막연히 느끼는 의문이 있을 것이다. 만약, 예수가 나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할까? 막상 그 은혜롭고 거룩한 자리에 초대된다면 기쁨보다는 의아함이 더 커서 믿기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 역시 우리를 대변하듯이 예수님의 초대에 의혹부터 앞선다. 평범한 샐러리맨 ‘닉’이 어느 날 나사렛 예수로부터 저녁식사 초대장을 받게 되면서 단순히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이라 생각하며 생각지도 않게 엉뚱하게도 "안녕하세요. 예수입니다."라고 인사하는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된다. 이상한 사람이라 여기기엔 너무한 진지한 표정의 이 남자는 오늘 저녁식사 동안만 자신을 예수로 생각해 달라는 제안을 하고, 이들의 대화는 식탁 위에 차려진 만찬만큼이나 풍성한 시간을 보낸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평범한 샐러리맨과
어느 날 자신을 예수라고 칭하는 한 남자와 저녁식사?
우선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및 서평을 짤막하게 서술하자면 이 책을 통해 현실에서 드라마틱하게 나오신 예수님의 모습은 내가 일상에서 뵙고 싶었던 예수님의 모습이어서 너무 반갑고 책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예수님을 좀 더 좋아하게 된 것 같고, 약간 두근거리기도 했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주 간단히 서술하자면 나는 잘 모르지만 기독교 신자라면 잘 알 수 있는 사영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나가고 있다.
이것이 지은이의 의도인지 아닌지는 잘 알 수는 없지만,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기독교의 믿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도구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 지은이가 '책을 아주 잘 썼다'라는 생각도 한편 들었다. 닉의 부인 매티는 집안일에 눌려 살아 불만이 많다. 그래서 닉은 파티 초대장을 받고 가려고 하지만 아내의 잔소리를 듣게 되고, 초대를 받고 간 곳은 2년 전 발렌타인 데이 때 매티와 간 레스토랑.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라는 제목의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왠지 흥미로웠다. 예수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는 내용이 믿기지 않아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기독교 서적이지만 읽는데 부담이 적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교회에 가본 기억이라고는 초등학교 때가 마지막인 것 같다. 그 당시 교회에 가면 달란트라는 것을 받았었는데, 받은 달란트로 달란트 시장에서 학용품이나 맛있는 것을 사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초등학생 때에는 그게 즐거워서 교회에 나갔었던 것 같다.
그 후, 시간이 흘러서 고등학교 3학년 때 다시 예수님을 접하였다. 친구와 놀이터에서 놀다가 교회에서 전도나온 사람에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때부터 무엇을 위해서가 아닌 예수님을 믿고 싶어졌다.
항상 교회에 나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이 책은 제목부터 기독교 냄새가 풀풀 났고 표지를 보니 성경의 복음을 예수와의 대화를 통해 전달하려는 책인거 같았다. 다행히도 책의 내용이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비기독교인인 주인공의 시점에서 쓰여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았다. 또 예수와의 대화라는 부분이 예전에 재밌게 봤던 맨 프롬 어스라는 영화와 비슷한 설정이라 더 관심이 갔다.
주인공 닉 코민스키는 비 기독교인에다 평소 기독교에 반감을 갖고 있던 사람이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억지로 이끌려 갔던 교회는 안 좋은 기억을 남겼고 그 후에 교회 초대장을 받고 갔던 교회에서도 실망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런 주인공에게 나사렛 예수와의 만찬에 초대한다는 초대장이 온다. 처음 닉은 친구들의 장난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묘한 호기심에 이끌려 약속 장소인 밀라노 레스토랑으로 간다.
이야기 교회사 시간에 교수님께서 독후감 과제를 2개 내주셨는데 그 중 첫 번째 책의 이름은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였다. 책 제목을 듣자마자 지루하고 어려운 성경이야기 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천주교 신자이지만 예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한 번도 예수님에 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고 기독교에 대해 약간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없지 않았다. 그래도 교양 과목의 과제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없는 날에 동네 도서관에 가서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라는 책을 빌렸다. 그리고 그 책을 한 장씩 읽기 시작했는데 그 책은 오래전 예수님의 이야기를 담은 책 일 것 같다는 내 예상과는 달리 현대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평범한 사람에게 일어난 일을 다룬 내용이었다. 교회의 전도 행위를 길거리 상가의 호객 행위쯤으로 치부하는 평범한 샐러리맨인 닉 코민스키는 어느 날 나사렛 예수와의 만찬에 오라는 초대장을 받게 된다.
어느 날 닉 코민스키라는 사람에게 한 통의 편지가 온다. 그 초대장에는 예수로부터 온 것이라고 쓰여 있었다. 닉은 자신의 친구들이 장난친 것이라고 믿고, 갈까 고민을 했지만 약간의 호기심으로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 저녁 약속에 가게 된다. 아내와 자주 가던 레스토랑에 들어간 닉은 자신과 약속을 잡은 어느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예수라고 칭했고, 닉은 그의 그런 황당한 말에 비웃음을 치며 그를 대한다. 예수는 닉에게 평소 예수와 하고 싶었던 질문이나 대화를 하라고 하곤, 그를 위해 식사를 코스로 주문한다. 닉은 계속 주위를 둘러보며 친구들이 어디에 숨어있지는 않은지, 찾아보았지만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고, 앞의 예수라고 말하는 사람과의 장난 반 진담 반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후에 닉은 예수에게 예수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와인을 물로 바꾸어 보라고 시켰으나, 예수는 웨이터에게 이 와인을 물로 바꾸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닉은 나중에, ‘이것을 손쉽게 보여줬으면 당장에 믿었을텐데..’라고 하자, 예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