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직장인이 독립 후 연수입 10배 올린 비결은 ‘문장력’
“직접 실행한 후 가장 효과 좋은 문장 기술만 엄선했습니다”
100% 실전 경험으로 길어 올린 고수의 비법 33‘마케터의 문장’을 단련한 후 연수입을 10배로 늘인 저자가 전수하는 최강의 문장 기술. 86년생 저자의 명함은 다양하다. 마케터이자...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한, 읽는 사람을 위한 글을 쓴다. 정보를 그저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논리"로 정리해서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도 내가 아닌 남의 입장에서 사고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해가 잘 되는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누가 읽을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읽는 사람을 명확히 정했으면 그가 자주 쓰는 말, 자주 접하는 논리를, 자주 접하는 비유를 이용해 글을 쓰면 된다. 따라서 글쓰기에 앞서 반드시 "누구에게 읽힐 글인지” 정한다. "페르소나 설정"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독자를 대단히 상세하게 정의한다. 이때 자기 상상이 아니라 주변 인물이나 SNS에 보이는 인물을 이용해 충분히 현실적인 페르소나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모두를 만족시키는 글을 쓸 수는 없음을 인정하자. 예상 독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 관점을 예상하여 이를 바탕으로 글을 써야한다. 읽히지 못하는 글은 가치가 없으므로, 이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읽는 사람의 감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글을 읽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을 이용하는 테크닉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것은 "이 문장을 읽고 싶어할까?"를 고민하는 자세이다. 이렇게 상대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따라서 문장의 주어를 내가 아니라 "당신"으로 바꾸어 써보는 버릇을 들이자. “내” 이야기는 언제까지나 곁다리, 양념으로 들어가야 효과가 있다. “내” 입장을 타인에게 강요하면 오직 반발만 일어난다.
3) 자유로운 생활을 이룬다.
우리는 누구나 자유로운 생활을 원한다. 조직에 얽매이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돌을 벌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잘 쓴 문장은 자는 동안에도 내게 돈을 벌게 해준다. 글쓰기는 투입되는 시간과 노력대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문장이 가진 가장 큰 힘은 남는다는 것이다. 책도 출간 즈음에는 베스트셀러가 아니더라도 몇 년 뒤 우연한 기회에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문장력은 효율성에 비례한다.
<중 략>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상대가 감정적 이익을 느낄 수 있는 말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려면 why와 what에 80퍼센트를 투입한다. 니즈를 환기시키는 것이다.
1. 한줄평
글쓰기에도 스킬이 있다.
2. 저자 소개
저자는 30대 중반인 지금 '마케터의 글쓰기' 방식으로 인해, 대기업을 다니던 30대 초반과 비교해 약 10배 이상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33개의 테크닉을 『마케터의 문장』에서 소개한다.
3. 목차 소개
목차는 크게 5장으로 글쓰기를 스펙으로 만드는 방법과 스킬 적용하는 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마케터의 문장'을 당신의 스펙으로 만드는 법
2장. 초급편 : 전해지는 문장 쓰기
3장. 중급편 : 공감하는 문장 쓰기
4장. 중급편 : 흥미를 끄는 문장 쓰기
5장. 고급편 : 행동하게 만드는 문장 쓰기
저자 나름대로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 때, 그 문구는 무척이나 중요하다. 사람의 마음을 혹하게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제품을 잘 설명하는 글쓰기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다.
'마케터의 문장'은 어렵게만 다가오는 글쓰기를 쉽게 해보라고 조언해준다. 글쓰기가 어렵지만 또 그렇게 어렵지만 않게 생각하도록 독려한다. 몇 가지 읽기 쉽고 알기 쉽게 룰을 정해서 알려주는데, 꼭 그렇게 하라라는 게 아니라 이러면 좋을 것 같다의 뉘앙스가 강하다. 편하게 휘릭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다.
작가가 "접속사가 적은 문장이 깔끔하고 읽기 쉽다"라는 말을 언급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글을 쓸 때면,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이 매번 했던 말이다. 펜을 잡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규칙들 중 하나인 이 말을 시작으로 글쓰기는 언제나 나를 괴롭힌다. 이러면 안 되고 저러면 또 안 돼...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에 무척이나 세뇌당했다. 하지만 이.작가는 "접속사를 줄여야 한다는 말은 세련된 문장을 쓰고 싶은 상급자 대상의 얘기"라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큰 유행을 타지 않으며 부담스럽거나 과하지 않은 정제된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 같다. 꾸준히 오래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말이다. 하지만 내가 왜 이런 브랜드를 좋아하게 됐을까?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아마 나의 가치관이나 소비 철학과 같이 종합적인 것들의 사고가 맞물린 결과일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각양각색이다. 내가 싫어하는 브랜드가 누군가에게는 최선호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