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대 독일의 지성 에른스트 디터 란터만의 대표작으로, 불안한 현대사회의 급진적, 광신적 경향을 분석하고 그 심리적 공통점을 탐구한 책이다. 우리는 사회문화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그 변화를 추동하며 급진적 사회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대사회의 특징은 급격한 변화...
참 그렇고 그런 사회다. 내게 불확실성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영원히 생각해야 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오래전부터 이 사회에 불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왜 공부를 해야 되며 왜 사회의 부조리를 지켜봐야 하는지, 내게 걸맞는 사회는 만들어지지 않는 것인지 언제까지 취직 문제로 머리를 끙끙 싸매야 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알지 못한다고 해서 이 세상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과 긍정적인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