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06
최인호 대표중단편선 견습환자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4권은 최인호 대표중단편선 『견습환자』. 최인호는 산업화 시기 한국의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일상적이고 심리적인 변화에 누구보다 예민했던 작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현대사회가...
줄거리
‘나’는 늑막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다. 나는 환자복을 입자 정말 아파진 것과 같이 느껴진다. 간호원과 의사에 관심을 가졌다가 시들해진 ‘나’는 병원에서 웃는 직원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는 점을 깨닫고 그들을 웃겨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가장 인상 깊은 구절
글쎄요. 아직까진 발견 못 하고 있습니다만 오전 중으로는 판명이 되겠지요. 저 그럼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 상
1)이 책에서 말하는 작가의 의도: 이 작품은 치료의 대상이 치료의 주제가 되어 통제된 공동체에 길들여진 인간에 대한 연민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2)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 이 작품을 읽고 나서 느꼈던 점은 사람들이 웃음이 전혀 없이 자신의 일상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삶 속에서 이를 더욱 긍정적이고 밝게 만들고 싶지만 엄격하고 통제되는 시스템 속에서 변화라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고 안타까움과 여유롭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행복함을 찾아 웃어보려고 노력하는 세상이 되어야함을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