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장경영, 소통경영에서 기업의 미래를 찾는다!『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는 스물일곱 살에 창업해 33년간 기계공업 분야라는 한 길을 걸어온 S&T그룹 최평규 회장의 경영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2003년 이후 현장경영을 해오면서 기업과 사회, 기업과 역사에 관해 젊은이들과 주고받은 대화를...
책의 표지와 대강의 내용을 예상한 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중견그룹을 일군 기업인의 이야기라 쉽게 말하자면 “자기자랑하는 기업인의 뻔한 자서전” 정도가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엔지니어 출신의 저자는 그러한 선입견을 가볍게 날려버렸다. 성공한 기업인의 단순한 성공스토리로 볼 가벼운 책이 결코 아니었다.
세월의 지혜를 간직한 인생 선배로서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또다른 청춘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려 했다는 것이 오히려 올바른 내용이 아닐까 싶었다. 늘 그랬던 뻔한 경영 성공 스토리가 아닌, 사람 냄새가 진하게 배여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격려사였다. 책과 방송, 각종 강연등에서 유명세를 타고 계신 분들의 철학적이고 부드러운 조언과는 달리, 자신의 삶에서 직접 뒹굴고 넘어지면서 난 상처에서 깨우친 지혜를 진솔하게 전하고 있는 격려의 메시지였다.
사회초년생이 되는 젊은이들이 공무원이나 대기업 취업을 하고자 노력하는 것도 나잇값을 하는 것이지만,......<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