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몸과 영혼을 풍요롭게 해주는 소중한 생각들을 담아낸 에세이 『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 따뜻한 농부의 삶을 담아낸 「돌아오니 참 좋다」의... 이웃들과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풀어가는 「한 뼘 곁, 이 덕분에 내가 산다」. 사랑, 믿음, 설레임 등 삶에 활력을 주는 소중한 것들의 이야기 「내 삶을...
정말 소중한 것을 떠올렸을 때 나는 가족 그리고 친구를 연상했다. 내가 어떤 위치에 있던 어떤 실수를 하건 항상 그 자리에서 날 기다려주고 지켜주는 따뜻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이 이 책에 담겨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내 기대와는 달리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정말 소중한 것... 그리고 한 뼘 곁에 있는 것.... 그런 것들에 대한 얘기들로 가득했다.
이 책의 저자 이우성은 현재는 농사꾼이나 전직은 잘나가는 출판편집자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마흔을 바라볼 때까지 열심히 글밭을 일구고 살다 문득 서울살이가 싫어져 2002년 봄 모든 것을 버리고 귀농을 하게 된다. 작가는 시골에 살면서 알게 되는 기쁨과 감사함을 이 책을 통해 가득 담았다.
살면서 가장 소중히 해야 할 것이란 여는 글 내용 중에는 반갑게도 원불교가 나온다. “내변산 직소폭포 근처 원불교 원광선원에서 생각들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