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알기 쉬운 서술을 통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들임을 보여 주고자 한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제15권 [세상을 바꾼 질문]. 《세상을 바꾼 질문》에서는 시대의 굵직한 변곡점 역할을 했던 질문들과 함께, 그 질문이...
16세기, 세상이 급속도로 변화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열여섯 명의 위대한 사상가와 혁신가들이 던진 질문들을 돌아보며, 그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살펴본다. 이 질문들은 그 당시에는 미친 소리처럼 들렸을 수도 있지만, 그들의 의문은 결국 세상을 바꾸었고, 우리의 일상에 깊이 새겨졌다. 나는 이들의 질문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면서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내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많은 것들이 사실 당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이 그 당시 했던 질문들은 모두 혁명적이었고, 상상하기 어려운 생각의 발로였다. ‘생각의 씨앗은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 걸까?’라는 질문이 불현 듯 머릿속을 스쳤다. 그들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현실을 그저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시대를 뒤흔드는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
- 인상 깊은 구절
Q:내가 알고 있는 것이 진리라고 어떻게 확신하는가?
A: 인간이 진리를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명증적 진관과 필연적 연역일 뿐이다“ - 데카르트
- 읽은 동기 및 계기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이전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누군가의 단순한 호기심, 질문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세상을 바꾼 질문’이라는 책의 제목답게 만물의 근원은 무엇인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진리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 문명이 발전할 수록 인간은 더 훌륭해지는지, 그리고 왜 사회가 진보함에도 불구하고 빈곤은 점점 심해지는지에 대한 해답이 제시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