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직 금융 컨설턴트가 전하는 대한민국 상위 1% 여자들이 사는 법!여자, 스스로 부자가 돼라『돈을 아는 여자가 아름답다』. 현직 금융 컨설턴트로 매일... 저자가 돈을 아는 여자들을 가까이서 만나며, 재테크 비법은 물론 삶의 자세를 보고 배우면서 깨달은 ‘돈’제대로 모으고 쓰는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 또한 돈이 아닌가 싶다. 무조건적으로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이 세상을 살면서 좀 더 삶을 윤택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 또한 필요한 것이란 생각도 들었고 책 표지가 유난히도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도 이렇게 멋지게 삶을 사는 여자가 되고 싶다고 느꼈다.
“돈을 아는 여자가 아름답다” 라는 제목 또한 마음에 들었고, 좀 더 똑똑한 재테크를 지금부터 익혀 놓는다면 미래의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생활 하는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내가 번 월급을 펑펑 쓰기보다는 좀 더 유용하고 삶에 의미를 둘 수 있는 곳에 값어치 있게 사용 한다면 좋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 또한 마음에 와 닿았으며, 여자로써 이야기 해준다는 것 자체가 내 마음에 더 들었는지도 모른다.
직장생활이 만 3년을 넘기면서 그동안 적금으로만 재테크를 해온 내 방식에 심심함(?)을 느끼던 차에 “같은 돈으로도 더 많은 행복을 사는, 돈을 아는 여자들의 이야기‘라는 문구가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막상 읽어보니 참신한 재테크 방법을 알려 준다기보다는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삶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가게끔 생각을 재정립해준 책이었다. 저자는 은행에서 십수년 일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여자들의 소비패턴과 과시욕, 성향 등에 대해 속속들이 꿰고 있었다. 여자들은 스트레스를 수다로 함께 풀어주는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다가도, 한편으로는 서로가 가진 사회적, 물질적인 것들을 비교하며 묘한 경쟁의식과 질투심을 갖는다. 이런 경쟁 심리를 바탕으로 한 소비생활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일 뿐이여서, 끝내 만족하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여자라면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친구가 어떤 화장품을 쓰는지, 무슨 가방을 들었는지 관심 없는 척하면서 은근히 비교하게 되고, 내가 뒤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