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명설계도, 게놈』은 그런 과학적인 질문에서부터 게놈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까지 폭넓게 다룬 책이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용어와 난해한 글쓰기로 일반인들은 접근하기조차 힘들어했던 기존의 다른 과학책과는 달리, 마치 유능한 여행 가이드가 직접 현장을 안내해주는 것처럼 재치...
동기
이 책을 읽고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바로 부제목 때문이었다. “23장에 담긴 인간의 자서전”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고, 각각의 염색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줄거리
사람의 모든 유전자는 23쌍의 염색체 속에 들어 있다. 그 중 22쌍의 염색체를 크기에 따라 번호를 붙여, 가장 큰 쌍을 1번이라 하고 가장 작은 쌍을 22번으로 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한 쌍은 성염색체이다. 염색체의 개수에는 큰 의미가 없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유인원을 비롯하여 우리보다 많은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생물도 있고, 우리보다 적게 가지고 있는 생물도 있다. 또한 유사한 기능을 가진 유전자들이 동일한 염색체 위애 모여있는 것도 아니다. 어떤 유전자는 원시대기 속에서 증식하던 단세포 생명에 존재하던 것에서 그다지 변화하지 않았다. 또한 어떤 유전자들은 인류가 최근에 유행한 질병으로 현재와 같은 상태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