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흥미로운 데이터 분석의 세계를 경험케 하는 입문서!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데이터가 되는 시대, 어려운 통계 용어나 프로그래밍 지식을 몰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데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원인과 결과의 경제학』. 세계은행(WB) 출신의 교육경제학자 나카무로 마키코와 UCLA 교수 쓰가와 유스케가...
이 책은 쉽게 통계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인과추론' 이야기를 하는데, 인과추론이란 글자 그대로 인과관계인지 상관관계인지 구분해 내기 위한 방법론이다. 인과는 원인과 결과의 준말이고, 추론은 추리와 비슷한 말이다.
<추론이란 있는 사실을 토대로 판단을 이끌어내는 것, 추리와 추정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두 개의 사실이 각각 원인과 결과인지 평가하는 것이 인과추론의 목표다. 인과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반사실을 도입한다. 반사실은 사실과 대조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된다.
임상시험의 예를 들면 이해가 쉬울게다.
약의 효과성을 시험하기 위해서 이중맹검(double blind)을 한다. 의사도, 환자도 모른다. 랜덤하게 a군과 b군을 추출한다. a군에는 약을 주고, b군에게는 플라시보 효과를 줄 수 있는 밀가루를 준다. 이후, a의 약이 병에 효과적인가를 측정한다. 우연이 아니라, 진짜 효과가 있다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 하고, 귀무가설(a와 b의 효과가 동일하다)는 기각된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말은 우연일 가능성이 5% 이하일 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