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검증되지 않은 약을 먹고 있다!자연의학계 세계적인 권위자 머레이 박사가 알려주는 잘못된 약으로부터 내 가족을 지키는 방법 『당신의 의사도 모르는 11가지 약의 비밀』.30년 이상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흔히 처방되는 조제약물의 비효과적인 치료와 남용을 고발한 책이다. 환자들이 가지는 건강...
실제 WHO의 조사 결과 미국은 약물의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로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약물의 40퍼센트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약을 많이 먹는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어떻게 될까? 세계 42위다. 약을 많이 먹고 나아졌다면 왜 오래 살지 못하는 걸까? 약을 먹으면 아픈 것이 나아지고, 질병을 고칠 수 있을 거라는 우리의 믿음과는 다르게, 미국에서만 한 해 10만 명이 처방 없이 팔리는 약과 처방약의 부작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책은 내가 항암제를 연구함에 있어 약에 대한 기본적인 예비지식을 갖추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읽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이 약의 기작과 원리를 설명하는 책인줄 알고 읽었는데 읽고 보니 자연친화주의 의사가 기존의 서양의학에 대한 분석적이고 데이터적인 비판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
1. 환자와 약에 얽힌 돈의 비밀
좋은 약들이 특별한 순간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것을 전혀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치료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진 해로운 약들이 많이 팔리고 있음을 알린다. 제약회사의 노력으로 우리는 비싼 값을 치르면서 우리 몸의 능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병을 만드는 어리석음에 빠져있다.
의학계의 비밀을 폭로하는 대부분의 책들이 밝히는 제약회사들의 ‘사업’은 대부분 이렇게 시작한다.
* 고혈압 정상치 기준인 160이 2000년부터 아무런 이유 없이 140으로 낮아진다.(현재120)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이 더 오래산다고 2003년 밝혀졌으나 기준치는 낮아지기만한다.
* 2004년 미국 콜레스테롤 교육기준기준치 저하를 정한 위원 9명중 8명이 제약회사의 돈을 받았다.
* 제약회사의 지원을 받은 전문가들이 WHO에서 30세 여성의 골밀도를 ‘정상수치’로 규정했다.
■ 이로 인해 폐경기 여성 30%가 골다공증 ‘환자’가 되었다. 미국, 한국, 일본 성인의 27%가 고혈압 환자, 고 콜레스테롤 환자가 된다. 약 매출이 급등한다.
[참조: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및, 본 책]
돈이 오가는 곳에서는 상대를 믿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저자는 미국에서 많은 대중매체 프로그램을 통해 의학 정보를 알리는 저명한 의사이다. 의학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자연의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자이기도 하다. 그의 주장들은 과학적이고 실험 결과를 위주로 하고 있으며 명확한 대안까지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