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란 두려움과 매혹의 결합 개념이다. 성은 성스러운 세계이고 속은 속물적인 세계이며 세상에는 이에 대응하는 사람들이 각각 존재한다. 하지만 저자는 속에 속한사람도 본질적으로는 성에 속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살면서 ‘왜 성스러움을 추구해야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엘리아데에 따르면 성은 존재 그 자체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성스러움을 추구하는 이유는 존재에 대한 갈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문제를 해결할 때 성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고 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3대 긴장이라는 것이 있는데 죽음과 삶, 부와 가난, 건강과 질병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는 속이 아니라 성을 고찰하면서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가지고 있는 욕심에 따른 모순과 갈등을 신화가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신화를 창조해내며 그들만의 문제를 미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