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림SA 12권. 에너지 문제를 살펴보고 아주 쉬운 것부터 아주 복잡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어떤 대책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책 앞부분의 두 꼭지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찾아서-2030년’과 ‘일곱 가지 혁신적 에너지 기술’에서 다루겠지만, 한마디로 인류가 현재 갖고 있는 기술적 능력을 지금의 난관을...
이 책을 읽고 미래의 에너지를 생각해 보았다. 대안간 장단점이 많다. 쉽게 풀어내기에는 문제가 많다는 걸 다시금 느낀다.
고등학교 수학 문제를 보면 문제에 제약조건이 달려 있다. 그 제약조건을 극복하고 답을 찾아내야 한다. 답을 찾아낼 때는 솔루션과 트레이드 오프(상충관계; 뭔가를 얻으려면 뭔가는 내 놓아야 한다)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 너무 많은 시간이 드는 풀이방식은 포기한다.
경제성 공학이란 게 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드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하는 패러다임이다. 작금의 자본주의 세태에 맞는 방식이다. 그 방식대로 생각이란 걸 해야 한다. 경제성을 제거한다면 어떨까? 환경을 생각한다면, 재생에너지와 화석연료가 아닌, 신 에너지가 필요하다.
지구는 계속 더워지고 있다.
그게 자전축의 변경 때문인지, 이산화탄소 때문인지는 모르겠다(이산화탄소는 열을 가두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과학자는 이산화탄소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이런 말을 써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