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략을 보는 생각》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최고경영자 과정 의장인 로버트 사이먼스가 최고경영자 과정과 경영대학원 수업에서 진행한 전략 강의의 핵심을 담은 책이다. 사이먼스 교수는 강의 시간에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사용하여 경영자들과 학생들을 심하게 괴롭힌다.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받은...
전략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의미한다. 본래 전략이라는 용어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군사적 의미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오늘날 이 용어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비즈니스가 치열한 경쟁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환경이 전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시장을 분석하여 포지션을 정하고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알리는 일련의 노력들은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전략은 경영의 핵심적인 요인이지만 정작 좋은 전략을 짜기 위한 방법은 늘 안개 속에 있다. 또한 성공적인 전략이라고 할지라도 기업이나 경영환경에 따라 그것을 적용할 수도 있고 적용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과거의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특수성은 전략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더욱 어렵게 한다.
인간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해결책을 찾게 된다.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최근과 같은 글로벌 환경에서 여러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기업은 특별한 전략이나 경영 기법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각 기업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잘 들어맞지 않거나 적용할 가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사이먼스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이러한 최신 이론과 기법에 대하여 항상 우려해왔으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30여 년간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토론과 사례 연구를 통하여 찾아낸 해답으로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올바른 질문을 던지기 위하여 세가지 명제를 들고 있다. 첫 번째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려면 간단한 논리와 분명한 원칙에 근거하여 어렵더라도 불편한 선택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각각의 기업과 업계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리더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두루 적용되는 해결안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이며,......<중 략>
장기 저성장과 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분명 남들과는 다른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 이런 수요에 서점에 가면 만병통치약인 듯 내세우는 경영 전략에 관한 책들이 수두룩 하지만, 업계 환경이 달라 잘 들어맞지 않거나 적용할 가치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새로운 경영 전략 기법이 크게 유행하다가 이내 사라져가는 것을 목격하며 고심하다 모든 기업에 가치를 더해 줄 한 가지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바로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가장 심각한 실수는 잘못된 대답이 아니라, 잘못된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피터 드러커 말처럼 조직의 전략를 뒤흔드는 질문의 힘이 이 책의 핵심이었다. 전략적 사고를 자극하는 7개의 질문은,
1. 핵심 고객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가?
조직운영의 초점을 어디다 맞출 것인지 그 대상을 정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