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릴 때부터 책을 읽어 아는 건 많지만 중학교 때 수학 점수가 50점밖에 나오지 않아 절망하던 소년이 별명이 '공부 괴물'인 대학생이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놀면서도 우등생 되는 비결, 공부를 쉽게 하는 실천 전략, 공부기술을 연습하고 응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말미에는 부모님들이 자녀가 공...
의사이자 유명 유튜버로 사는 삶은 어떨까? 누구나 한번 쯤 궁금해 볼만 하다. 더군다나 이 책의 겉표지에는 이렇게 써 있다.
‘저는 이 공부법으로 의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도 ‘공부의 기술’이고 겉표지에도 ‘공부법’이 홍보되어 있으니 독자들은 이 책을 탁월한 학습법이 가득한 비법서로 오해하기 쉽다. 물론, 이 책에 저자만의 학습법이나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부의 기술’이 아니다. 책 제목이 이렇게 지어진 것은 아마도 마케팅을 염두에 둔 출판사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공부의 기술’이라기보다 ‘공부의 태도’다. 그러므로 화려한 기술이나 놀랄만한 비법을 기대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오히려 독자들은 실망하게 될 수 있다. 자신만의 학습법이나 공부 노하우를 자랑하는 여타의 베스트셀러들에 비해 이 책은 진부하고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공부로부터의 해방. 우리 모두가 꿈꾸는 말이다. 하지만 공부는 평생해야하는것이기도 하다. 그럼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 공부를 즐겁게 잘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쉬운건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처럼 못할일도 아니다. 바로 공부기술을 터득하고 나면 우리 모두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공부를 잘하기위한 몇 가지 비법을 제시했다.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공부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우선 학교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싶어 하는지 파악해야한다. 저자는 이에 시험 문제 앞에서 우리는 정답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만 가질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회구성원을 양성, 배출하려는 학교는 우리에게 어떤 정답을 요구하는가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아야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