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해리포터> 시리즈는 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평범한 어린 소년이 한 사람의 영웅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보편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들, 정교한 환상 세계의 묘사를 접목시킨 작품이다.
1997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되어 2007년 7권까지 나온 이 시리즈는...
해리는 평범한 방학을 보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방학 중에 ‘도비’라는 요정을 만나게 되고, 그는 방학이 끝나고 호그와트 학교에 돌아가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그러나 해리는 이에 개의치않고 론을 만나 그의 집에서 머물다가 한 서점에서 질데로이 록허트를 만나고 함께 호그와트에 돌아가게 된다. 해리포터는 마법 세계로 돌아와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였고 록허트는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가 되었다.
안녕? 해리, 나는 서울에 사는 차학연이야. 너의 2학년 이야기,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읽었어. 얼마나 재미있던지 3일 만에 다 읽은 것 같아. 네가 마법사가 되고 호그와트에 살아서 너무 좋았는데 여름방학엔 다시 이모부네 집으로 돌아가야만 해서 아쉬워. 네가 마법 세계에선 정말 대단한 사람인데 이모나 이모부는 관심이 없으니.
네가 처음 집요정 도비를 만났을 땐 난 도비에게 너무 짜증이 났어. 네가 왜 학교에 가면 안 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계속 가지 말라고만 하니깐. 그리고 넌 조용히 있고 싶었는데 일부러 장난을 쳐서 널 난감하게 했잖아. 론이 널 구하러 와서 다행이야. 비록 널 구하자마자 엄마한테 걸려서 혼났지만 말이야. 마법을 걸어서 나는 자동차를 만들다니 정말 멋진 것 같아. 빗자루에 타지 못하면 그렇게 가는 편이 훨씬 좋을 것 같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첫 번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첫 마법 세계에 대한 이해와 호그와트에 대한 지식을 돕는다면 두 번째 이야기부터는 마법사들의 생활을 조금씩 보여준다. 호그와트에서 환상적인 1학년 생활을 마친 해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시 프리벳가 4번지로 돌아온다. 이모부네 가족들은 여전히 그를 싫어했고 본인 또한 싫지만, 미성년자이기에 그는 다시 돌아가야만 했다. 이모부네는 여전히 마법을 싫어했고 행여나 동네 사람들에게 소문이 날까 봐 해리의 모든 교과서와 물품, 빗자루를 창고에 넣어버린다. 그리고 해리는 다시 우울한 생활을 시작하는데 그가 평소보다 더 울적했던 건 1학년 때 만난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가 방학이 되어서 한 장의 편지도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해리의 방에 집요정이라는 ‘도비’ 가 찾아온다. 이 이상한 생명체는 해리포터가 다시 학교에 돌아가선 안 된다고 설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