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자에게 아찔한 스릴감을 선사하는 또 한 명의 ‘뮈소’!작가 기욤 뮈소의 동생, 발렝탕 뮈소의 소설 『완벽한 계획』. 형의 후광에 영향 받을 것을 염려하여 처음에는 발렝탕 푸르니에라는 예명으로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고 편집자들과 독자들로부터 작품 자체로 인정받은 후에야 비로소 본명을 알린 저자의...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어느 날 서점에 들려서 책을 구경하는데 작가의 이름이 띄어서 보게 되었다. 기욤 뮈소로 착각하여 책을 사서 보게 되었다. 알고보니 발렝탕 뮈소는 기욤 뮈소의 동생이라고 한다. 그렇게 책을 사놓고 몇 개월 방치하다가 주말에 읽었는데 그날 단숨에 읽어 버렸다. 그만큼 흥미 진진하게 소설의 내용이 전개된다.
소설의 시작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끼리 산행을 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작가 기욤 뮈소의 동생. 발렝탕 뮈소의 <완벽한 계획>
(이런 식의 타이틀은 발렝탕 뮈소에게는 굴욕적이라 생각될 것 같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뮈소라는 ‘성’에 설마 했던 것이 형제지간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도서관 사서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집에는 항상 책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책을 접했던 두 형제는 장르가 전혀 다른 작가로 성장하게 된다.
발렝탕 뮈소는 학교에서 불문학과 알프마리팀 지방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처음 책을 출간할 때 이미 작가의 반열에 오른 형의 후광에 영향을 받을 것을 염려하여 ‘발렝탕 푸르니에’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출판사에 출간했다. 그 책이 편집자들과 독자들로부터 작품 자체로 인정받은 후에야 비로소 자신의 본명으로 당당히 책을 출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