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연국 저자의 에세이 『대출해주고 싶은 남자』가 렛츠북에서 출간되었다. 1991년 신협중앙회에 입사 후 신협인으로 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한 저자는 현재 신협연수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출해주고 싶은 남자』에서는 저자가 일상과 직장에서 겪은 경험과 사유를 담았다. 저자 특유의 통찰과 인문학적...
이 책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었으며 제1장은 ‘일상의 무늬를 그리다’로 19개 소 재목으로 하여 본인의 일상, 인생관, 가족사 등을 다루었고, 제2장은 ‘경영의 LTV를 높이다’로 20개 소 재목으로 주로 신협에 대한 본인의 경험과 철학, 제도개선의 바램 등을 서술한 책이다.
1장에 책의 제목으로 인용된 ‘대출해주고 싶은 남자’는 나와 한밭대를 2년간 함께한 학우로 산적 같은 등치에 조금은 거칠 말투로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소 건방지게 느껴지겠지만 깊이 대하면 대할수록 잔정이 많고 함께하고 싶은 남자로, 책의 저자이신 김연국 팀장이 ‘대출해주고 싶은 남자’로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머지 1장의 주제는 대부분 개인의 일상과 철학 등을 다루고 있었는데 이 중 송년회에 건배사로 사용했다는 한구절의 시가 귓가에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