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학년 어린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외모’나 ‘체벌’,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의 교우 관계’,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인권이란 무엇인지, 어린이에게도 인권이 있는지 등의 논점을 쉽고 감동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 작가는 최근에 장애인을 포함해서 새터민 국제가족 등으로...
교수님께서 북리뷰 도서인 ‘나는 천사가 아니야’라는 책을 소개해주셨다. 원래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도서라는 교수님의 소개에 ‘어린이들이 읽는 책인데 내가 읽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고 나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었다. 어린이를 위한 도서이긴 하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꼭 읽어야 할 필수도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인권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인권이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모든 권리이다. 우리는 항상 모두의 인권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미국의 백인과 흑인의 인종차별문제가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가 발달하면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인들이 돈을 벌기위해서 우리나라로 오는 경우가 많다. 흔히 우리는 그들은 외국인노동자라 부르는데 돈을 벌기 위해 막상 우리나라로 들어왔지만, 고용주들은 그들을 정식근로자로 고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