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보살핌의 경제학』은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대가로 얻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지금의 경제 시스템과 모든 경제 활동을 개인 차원에서는 물론이고 전 지구적 차원에서 재검토한 책이다. ‘경제 시스템 안에서의 이타주의와 자비’를 주제로 2010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마인드&라이프 콘퍼런스’의...
달라이라마, 그는 이름만 들어도 존경할 사람이다. 평소 그의 말 한마디, 그의 행동 하나
모든 것이 훌륭하다. 그의 책을 읽지 않고 제목만 보아도 대충 짐작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논쟁하는 자본주의가 옳은지 ? 아니면 사회주의가 옳은지? 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달라이라마는 모든 사람을 공히 사랑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티베트의 독립을 위해서 평생 행동한 사람이다. 그는 티베트의 정신적인 지주이며, 티베트 인들의 희망이다.
그런 그가 보살핌의 경제학이라는 책을 서술한 것은 의외가 아니다. 당연한 것이라 여겨진다.
평소 그의 철학 일 것이라 짐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7만 년 전부터 수렵채집 생활에서 집단 거주의 삶으로 바꾸었다. 그렇게 되면서 생겨난 것이 가진 자와 없는 자,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권력이나 돈을 쥔 자와 없는 자 사이의 심각한 빈부 격차는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