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크로스핏 전문가 최영민이 말하는 헬스클럽의 비밀!S라인과 식스팩에 돌직구를 날리다 『불량헬스』. ‘한 달 만에 10KG 빼기’, ‘두 달 만에 식스팩 만들기’ 등 TV 프로그램과 유명 트레이너들의 달콤한 광고 문구에 ‘돌직구’를 날린다. 무분별한 운동법과 다이어트 법에 사로잡혀 있던 이들에게 이 책은...
I. 들어가며
이번에 대리로 승진한 김대리는 회사에 입사한 이후 망가졌던 몸을 회복하고자 집 근처 헬스클럽에 등록한다. 대학교 때 친구 따라 헬스장에 들락날락 해본 경험 말고는 딱히 살면서 격한 운동을 해본 적이 없는 김대리가 헬스장을 찾은 것은 5년 만이다. 잃었던 건강을 되찾으리라 굳은 결심을 한 그였다. 헬스클럽에 들어서는 순간 김대리의 눈은 휘둥그레진다. 그가 알던 헬스장의 풍경이 없던 것이다. 수많은 헬스머신들, GX, 스피닝, 필라테스, 요가 등 운동기구와 프로그램들이 그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 때 등장하는 트레이너는 온갖 건강 상식들과 운동 방법들을 늘어놓으며 김대리의 귀를 사로잡는다. 김대리는 그렇게 연간 회원권을 구입하고, GX와 몇 회 분량의 PT를 하기로 한다. 꾀 많은 액수를 썼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가 대수랴..' 하는 생각으로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