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왜 그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을까?”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관계의 안전거리를 능숙하게 유지하는 법!
세상에 대한 지혜와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게 인간관계’라고 토로하곤 한다. 이처럼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나도 모르게’ 한...
저자는 말 한 마디를 통해서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날 수 있다고 하였다. 직관적인 키워드를 사용해서 자기 자신만의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라고 했는데 정말 낯뜨거운 소리이지만 분명 도움이 되긴 할 것 같다. 사람에게 나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고맙다, 안녕 같은 단순한 말도 인상적인 억양을 사용하라고 하였다. 사투리랑은 다른 그냥 특이한 억양을 쓰라는 것이다.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다.
Ⅰ. 저자소개 및 개요
저자 오노코로 신페이는 일본 최고의 심리 카운슬러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그의 유년 시절은 그렇게 평탄하지 않았다. 심각한 병에 걸려 절망의 시간을 보냈으나 한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우연히 만나 힘든 시기를 이겨낼 용기를 얻게 되었고, 이후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인관계 전문 심리 카운슬러의 길을 선택했다. 24년간 2만 4천 명의 의뢰인들의 삶을 분석했다.
이 책 ‘관계의 품격’은 그 중 인간관계 고수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 비결로서 서로 간의 ‘거리조절’에 관해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정 거리를 두고 서로의 영역을 존중할 때 오히려 매력적인 사람으로서 거듭난다는 점을 이야기해준다. 대인 관계에 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요즘 이에 대한 적합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Ⅱ. 주요내용 및 감상
첫 장을 넘기며 다음 문구와 조우했다.
사람의 가치는 타인과의 관계로서만 측정될 수 있다.
그만큼 우리는 사회적 동물로서 남들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고 서로의 관계 속에서 얽혀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관계가 건강한 관계인지, 부정적인 관계인지 등 관계의 속성이 사람의 가치를 규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건강한 관계, 성공적인 관계를 어떻게 이루어 낼 수 있을까? 저자의 구체적인 조언이 궁금해졌다. 저자의 조언은 ‘바운더리’라는 개념을 등에 업고 설명되고 있다. 바운더리란 ‘자신과 타인 사이의 경계선’을 말한다. 이는 상대와 나 사이에 벽을 만들어 차단하라는 것이 아닌,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키자는 의미다.
부제는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7가지 법칙'이다. 일본 최고의 심리 카운슬러인 저자가 24년 간 2만 4천 명의 의뢰인의 삶을 분석하며 알게된 인간관계 고수들의 공통점을 찾아내 소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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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이의 거리조절, 바운더리 설정에 그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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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가깝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나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상대방이 선을 넘을 때, 때로는 그것이 상대방을 서운하게 할지라도, 선이 어딘지 알려주거나 최소한 선을 넘었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게 힌트를 줘야한다는 것이다. 그 힌트는 말과 행동을 통해서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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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의 바운더리를 지키는 것이 남에게도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남이 보는 내 모습에 너무 의존하거나 남 기분만 신경쓰느라 속이 곪아가는 것을 방치하지 말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면서 바운더리를 설정해야 결국 좋은 인간관계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
본 책에서는 일상에서 빈번히 만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를 능숙하게 맺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낱낱이 밝혔다. 그들의 비결은 탁월한 '거리조절'에 있었다고 한다. 저자의 핵심 개념은 자신과 타인 사이의 경계선을 뜻하는 ‘바운더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