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분 1초를 다투는 현대사회에서 삶을 능동적으로 꾸리고 자신만의 중심을 찾는 방법!의지력만으로는 일상을 통제할 수 없을 때, 항상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 읽어야 할 매일 매일의 하루사용법 『메이크 타임』. 다이어리는 빼곡하지만 정작 원하는 일은 못하고 있는 사람들, 인스타그램 좋아요 알림이 왔을 때...
버너 리스트라는 것을 통해서 빈 시간의 틈을 채우는 것은 실천만 잘 하면 매우 효과적인 시간 관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계획을 작성하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실제로 내가 어떤 시간대에 어떤 행위를 하고 있었는지 계획표 일정과 대조해보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역설을 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은 내가 시간을 언제 많이 쓰고 또 계획이 흐트러지는지 파악을 하고 남는 시간, 다른 시간에 어떤 걸로 채워서 유용하게 보낼까 고민을 스스로 하고 계획을 수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한 것이다. 수정은 귀찮은 일이긴 하나 내가 어디서 계획을 실천을 못 했는지 그 원인과 시간대를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시간 날리기 좋은 습관을 통제하기 위해서 여러 조언도 하는데 텔레비전을 멀리하자는 것, 특히 뉴스를 안 보는 게 좋다고 한 점은 심히 공감이 되었다.
저자가 제시하는 큰 단계는 4개이고 하이라이트, 초집중, 에너지 충전, 돌아보는 과정 등으로 요약이 된다. 저자는 하루 일정을 계획을 할 때는 오전, 오후 구분을 하고 시간을 구분해서 작성함으로서 시간대별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해야 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조를 한다.
저자는 시간을 만들고 잘 활용하려면 의지를 믿으면 안 된다고 했다. 우리는 머리로는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이 시간을 엄청 쉽게 잡아먹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의 유혹에서 쉽게 못 빠져 나온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저자는 하이라이트를 고르라고 했다. 그 기준은 내가 볼 때 중요한 것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다른 기준은 계획을 흐트러뜨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예를 들어 저자가 제시한 만족감, 그것은 긴급한 것, 먼저 해야할 것을 처리할 때보다 만족감 자체는 줄지 모르나 어차피 해야 할 일이 뒤로 미루어진 것일 뿐이니 안 좋은 것이라고 본다. 그 다음은 초집중이라고 하는 집중 모드이다.
저자는 시간을 아끼려면 먼저 시간을 어떻게 소비할지 설계 자체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떤 것이 나의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가, 의미없는 시간을 만드는가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한 점이 인상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시간 잡아먹는 주범하면 다들 공감할 만한 스마트폰 알림, 앱 알림, 인터넷에서도 주의를 끄는 알림, 쓸데없는 메일 확인 같은 것도 언급한다.
저자는 복잡한 목표 수립을 강조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간단 명료하게 우선 가장 해야 할 것, 즉 우선순위가 높다고 책정된 목표를 하나 잡고 그걸 중심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좋다고 했다. 옳은 설명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게 의식 속에 있지 않으면 엉뚱한 걸로 시간 버리기가 딱 좋다.
가장 해야 할 것은 인식하면 우선 그것을 끝내고 또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생긴다.
시간 관리, 시간 내기, 집중하기, 중요한 것, 완성했을 때 만족감을 주는 것을 위주로 하기 이런 것들은 중요하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도 사실 혁명적이고 대단하고 그런 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을 허투루 쓰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실천하면 좋을 팁이 많이 나왔다.
나도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아침에는 꼭 각성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마시는 편이었다. 저자도 그렇게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피곤할 때, 식후에 카페인 섭취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나도 이건 좋은 팁이라고 생각을 한다. 집중과 크게 상관은 없으나 가공된 식품을 많이 먹지 말라고도 했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조언이다. 그리고 일을 하다가 틈을 내서 움직이며 일을 하라고 했다. 이건 실제로 뇌를 환기시키고 집중을 다시 하기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어디 책에서 본 기억이 났다. 자기만의 시간 확보가 중요한 건 맞는 말이고 그래야만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시간이 없다, 현대인들이 이런 말을 자주 쓴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철저히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것에 지나치게 휘둘려서 정작 중요한 일을 해야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긴 하다. 그러니 저자는 의식적으로 일정을 생각하면서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이 된다. 저자는 막 시간을 짜내고 현대인들이 자주 하는 지하철, 버스에서도 공부하고 자기계발하고 그런 모습을 추천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굉장히 이상적인, 하루에 내가 이것은 달성했다, 라는 그런 자족할만한 느낌만 갖게 된다면 충분히 낫다고 이야기를 했다. 공감이 많이 되었다.
만족감이 중요할 것이다. 매일 해나가려고 한다면 말이다.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트 설정은 사람마다 좀 분류기준을 달리 해도 될 거 같다.
일정을 짤 때 사실 오늘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이런 식으로 기록한 적은 없어서 이 책에서 하이라이트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내가 일정을 타이트하게 짜지 않고 유동적으로 했기 때문에 오히려 오늘 할 거 아니면 내일 하지 이런 식으로 안일하게 대할 수밖에 없었던 거 같다.
시간 확보, 불필요한 시간 허비를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정보로 유혹하는 매체를 조심하라고 한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요즘 인공지능이 알아서 추천해주는 시스템이 TV나 앱 자체에 많이 깔려 있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되는 거 같다. 사실 시간 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시간이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을 할 때 자기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잘 확보하는 것은 기본이며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쓸데없는데 신경이 팔려서 시간을 날리기 마련이다. 하루에 꼭 해야할 것을 하이라이트로 구분해서 체크하라고 한 건 도움이 된다.
시간 관리에 노하우가 부족한, 하루 일정 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시작부터 중요한 부분을 짚는데 그것은 하루에 어떤 일에 집중할 것인지 선택하는 작업이었다.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시간 잡아먹는 잡다한 것은 나중에 한 꺼번에 하라고 했다.
나도 청소나 자질구레한 것들은 몰아서 한다. 매일하면 제대로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이 하이라이트 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이유는 하루가 쌓여서 결국 인생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