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금 다르면 어때?』는 자신과 다른 조금 특별한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남과 달라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어린이들에게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낸 유명 인사들의 삶을 들려줌으로써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용기를 심어줍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건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반가워하고...
먼저, 우리 국민들의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혼혈인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적법 2조에 명시되어 있는 ‘혈통주의’를 인정하고 있다. ‘혈통주의’란 출생할 때 부모 한쪽의 국적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그 자녀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렇게 법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아직도 국민들 대다수가 거리감을 느끼고 인식이 좋지 않다. 물론 피부색도 다르고 생김새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거리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씩 인식을 바꿔 나가면서 그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준다면 지금의 현실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또한 그들은 비하하는 튀기라든가 그런 말들도 쓰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혼혈인에 대해서 바른 인식을 심어 주어 혼혈아 들이 따돌림들 당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할 것이다.
다음은 국가의 혼혈인들에 대한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 현재까지 정부에서는 혼혈인 문제에 대해서 별다른 정책을 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