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단길을 통해 세계사를 다시 살펴보는 책.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역사를 풀어낸 교양서이다. 비단길이 언제 생겨나서 어떻게 발달해왔는지 밝히고, 그 비단길 위에서 꽃핀 여러 문물 교류상과 위대한 유산들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특히 비단길을 우리나라와 연결시켜 살펴보며, 우리 민족이...
동·서양사를 깊이 공부해본 적 없는 본인은 실크로드, 즉 비단길은 단 한 가지 길만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실크로드와 동서교류의 문화’라는 수업을 듣고 ‘비단길에서 만난 세계사’라는 책을 읽은 후에는 그 비단길이 크게 세 가지 길로 분류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단길은 크게 오아시스 비단길, 초원 비단길, 바다 비단길로 나뉜다. 학교 도서관에서 ‘비단길에서 만난 세계사’라는 책을 훑어 봤을 때, 비단길을 세 가지로 분류해 그 특징과 역사, 그리고 유물 등을 잘 설명해주어서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로 결정했다.
오아시스 비단길
먼저, 오아시스 비단길에 대하여 읽어보았다. 오아시스 비단길은 초기의 비단길에 해당하는데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에 있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연결한 길이라 오아시스 비단길이라고 부른다 한다. 이 길의 이름을 처음 접했을 때 그 비단길에 오아시스가 존재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그 예감이 맞았다. 낙타를 타고 사막을 오가던 대상들이 중국 장안에서 로마 사이에 있는 오아시스와 오아시스를 오가며 비단을 사고팔았다 하여 오아시스 비단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