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정과 질투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갈등을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마녀의 탄생』은 우리 안의 마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게 만드는 동화이다.
루식스는 당당하고 매력적이지만 제멋대로인 리더 루아를 중심으로 뭉친 5학년 여섯 아이들의 모임이다. ‘루식스’라는 이름부터 루아가 그 중심이고...
진진은 여러 번 전학생이 되었었지만, 오늘 등교하면서 떨린다. 진진은 잘해왔다고 중얼거리며 씩씩한 척한다. 진진은 교실로 바로 가 맨 뒷자리에 앉고 전단지 뭉치를 바라본다. 한 명이 마녀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단지를 읽고 아이들이 몰려오는데, 한루아가 전단지는 루식스에서 접수한다며 가져간다. 아이들이 전학생의 것이라 하자 루아는 진진에게 루식스에 들어오라 하고, 전단지를 나눠준다. 루아는 ‘루6’라 쓰고, 루식스라 읽는다며 루비 여섯 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반 회장인 한태민과 루아는 사촌이라고 하고 태민도 루식스 멤버다. 진진은 한 명 비는 이유를 묻고 루아는 이상한 애를 들였었다고만 한다. 쉬는 시간에 루아는 진진에게 멤버를 소개해주는데 강현은 게임 영재라고 소개해준다. 서준우는 체육 영재라며 형이 청소년 대표팀 축구 선수라고 소개해준다. 이시연은 루아와 유치원 때부터 친구라고 하며 약간 경계의 빛을 띤다. 진진은 시연과 루아에 대해 말하다가 루아를 보고, 전단지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