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98번째 이야기《멀더가 들려주는 단백질 이야기》. 이 책에서는 단백질을 발견한 화학자인 멀더가 단백질이 무엇인지, 아미노산이 무엇인지,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관계와 구조에 대하여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 시리즈는 과학자가 질문을 던지고 각자의 의견을...
뮐더라고 하는 학자는 단백질을 발견한 사람이었다. 단백질은 영어로 protein인데 헬스를 하는 사람들이 프로테인, 프로틴이라고 많이 하는 걸 들어서 매우 익숙한 단어였다. 어원상 단백질은 생명체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라는 의미가 들어 있었다. 단백질은 권장 섭취량이 정해져 있을 정도로 체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요소였다.
생명과학 돌풍이다.
미국의 유수대학의 교양과목 중에 경제학 개론이 수위를 차지하다가, 컴퓨터 공학에 이어, 생물학이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생물에 대한 리서치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진화론쪽에서도 초파리 유전자를 통해 연구하고, 항암제도 면역세포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의 김진수 박사는 3세대 유전자 가위를 만들어 툴젠이라 회사를 세웠다(시총 1조원에 육박한 툴젠은 제넥신과 합병하여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바이오 쪽은 확률이 아니라, 가능성의 게임이다. 영국의 ‘돌리’도 수천 번의 테스트에서 한 번 성공한 것이다. 다른 학문이었따면, 그 정도는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아웃라이어(outlier)여서 성공 자체를 기각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