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 안의 나쁜 감정들을 다스려 날마다 기분 좋게 사는 법!
당신의 감정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당신의 수많은 감정 중 당신을 유독 지치고 힘들게 하는 여섯 가지 감정, 즉 불안 · 외로움 · 분노 · 무기력 · 열등감 · 우울의 정체를 밝히고, 그것들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은 누구나 “걱정”이라는 감정을 안고 살아간다. 이는 부와 명예, 성별, 인종, 나이 등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그 어떤 조건을 수천, 수만가지로 조합하더라도 걱정은 없어지지가 않는다. 저자는 이 “걱정”이라는 감정을 표지에서 정의하길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으로 표현하였으며 걱정은 단순히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6가지의 감정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 그 감정을 파악하고 예시 및 문헌을 인용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삶의 긍정적인 전환점을 생각해봤을 것이고 겪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전환점이란 우연하게 찾아오는 것 보다는 평소에 무언가에 대해 생각했던 부분이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한마디로 준비되어 있는 자에게 찾아오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승승장구 할 수도 있지만, 보통 역경을 이겨내서 얻는 결과물이 많이 보인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오직 한번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고 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멘토가 있고 조언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계발서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때로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기도 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단어로 표현하자면 ‘마인드컨트롤’이라 할 수 있다.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나를 다스려야 하나씩 풀어 나간다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 스스로 어려워하는 것이기도 하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6가지 범주로 나눈다. 물론 20세기 초반, 행동주의 심리학자 존 브로더스 왓슨은 인간의 감정을, ‘공포, 분노, 사랑’의 세 종류로 규정하는 등, 학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은 대체로 감정을‘화, 기쁨, 슬픔, 공포, 사랑, 놀람’ 등의 6가지 범주로 나눈다. 이중 ‘기쁨과 사랑’은 긍정적 감정에 속하고, ‘화, 슬픔, 공포, 놀람’은 부정적 감정에 속한다.
이 책의 저자 한창욱은 이들 범주에 속하는 “불안·외로움·분노·무기력·열등감·우울” 등의 6가지 부정적 감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것들을 조절하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제안한다. 여기서 조절한다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그것들을 완전히 내 몸에서 제거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신이 이 세상에 만들어 놓은 것 중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유용해 보이는 것도 그것이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게 된다. 심지어 다다익선일 것 같은 사랑의 감정조차도 이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