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많은 변수와 새로운 상황을 만난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상황과 다른 아이들에 대해 어떤 방법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는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등에 대한 질문들에 깊이 고민하고 논쟁해 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부분에서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급 경영”이라는 부분에 마주했을 때 교육에 대한 나의 생각이 참 막연했음을 보았고, 학급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 개인 한명의 인생만 보더라도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접근 할 때와 막연한 소망이 되었을 때는 분명 결과가 다름을 경험하지 않는가? 어떤 그림들을 그려 아이들을 돕게 될지 기대가 되는 마음으로 책을 열고 읽었다.
먼저 교육은 혼자만의 힘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에 깊이 공감을 했다. 아이의 변화를 위해서는 교사 자신 뿐 아니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들이 함께 협력해야 함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예들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