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나에게 보내는 속삭임 『미래에서 기다릴게』. 감성 사진가 · 캘리그래퍼 ‘밤삼킨별’ 김효정의 책으로, 나지막한 고백과 응원을 담을 담은 책이다. 듬직한 남편과 어여쁜 딸,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 그녀의 삶은 얼핏 다 갖춘 삶처럼 보인다....
시간은 흘러 절대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방학이 시작 되었다. 방학 전 나는 많은 계획을 세웠고 그중 하나는 독후감을 방학내로 쓰는 것이었다. 사실 평소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내게 책을 빌리는 곳이라곤 학교 도서관밖에 없었다. 그러나 나는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듣지 않아서 책을 어디서 빌릴까 고민하던 찰나 엄마와 함께 간 동네 커피숍에서 마음에 꼭 드는 책을 찾았다. 책 제목부터가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유는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즐겨보던 나의 취미때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애미메이션중 ‘시간을 달리는 소녀’란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너무 좋아한 나머지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책까지 찾아 읽은 적이 있었다.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유명한 대사는 바로 책 제목과 같은 구절인 ‘미래에서 기다릴게’이다. 그 덕분에 책을 보자마자 저 책으로 독후감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책을 읽기 전 제목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대사를 들었을 때도 이 책의 제목으로 접했을 때도 미래에서 기다릴게라는 말은 참 매력적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