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쉬는 법을 알아야 나를 지킬 수 있다!”
모든 고민을 멈추고, 잊고 있던 나의 행복을 되찾는
‘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시간표가 있다. 그 시간표를 들여다보면 일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은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당신은 잘 쉬고 있는가?를 나에게 몇번이고 되묻게 했던 책 “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 이직과 퇴사를 짧은 시간 안에 겪은 나에게 “쉬는 법을 알아야 나를 지킬 수 있다” 라는 표지의 문구만으로 가슴 뛰게 하였던 책이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집에서도 이메일과 메신저로 회사 일을 놓을 수 없는 사람들, 그리고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더더욱 쉬는 시간과 일하는 시간의 구분이 없어 항상 일하는 것이 미덕인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지금 나는 회사를 잠깐 쉬고 있다. 대학교 졸업 후 지난 6년간 쉬지 않고 달려오다 보니 어떻게 쉬어야 할지, 쉬는 것이 괜찮은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가면서 앞으로 직장에서 다시 일하게 되더라도 일하지 않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가지도록 다짐하게 만들어 준 책이다.
휴식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휴식다운 휴식을 보낸 적이 있는 줄 모르겠다. 어렸을 때 방학이 있을 때는 방학이 되면 그저 학교를 안가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대학교, 군대를 마치고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 휴식다운 휴식을 가졌던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본다. 결혼하고 한달 만에 첫째가 생겼다. 첫째가 태어나고 25개월 차이로 둘째가 태어났다. 한 생명의 탄생을 보는 것은 경이롭다. 아이들을 키우고 같이 놀고 하면서 직장, 육아만 반복하며 지냈다. 일이 많아도 한가지 꾸준히 실천한 것이 있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다. 주말에 1박 2일로 서울 근교로 여행을 갔다. 1박 2일로 가기가 힘들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루는 서울시내나 근교로 놀러 갔다 왔다. 주로 아이들을 위해서 가기 때문에 놀이공원, 동물원, 아쿠아리움, 박물관, 과학관 같은 곳을 많이 갔다. 아이들과 처음 가보는 장소도 있었다. 물론 이전에 가본 장소도 있었다. 처음 가는 장소는 재미있었지만, 몇 번 가본 곳은 좀 지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