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실제 시장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장경제를 이해한다
시장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는 보다 풍요롭고 자유로우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시장을 추구해야 하는가? 애덤 스미스 연구소 소장인 이몬...
시장이라는 개념은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역사를 거쳐 발전하고 중요한 부분으로 인지되어 왔다. 시대에 따라 국가가 시장을 통제하는 공산주의, 반대 개념인 신자유주의 등 시장에 대한 정책으로 국가의 명운이 바뀌기도 한다. 저자 이몬 버틀러는 ‘국부론’의 저자,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애덤스미스 연구소 소장으로 자유시장 정책의 선구자이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시장 경제란 무엇이며 어떠한 점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을까?
1) 무질서 속의 질서
- 시장의 성공은 보이지 않는 규칙
- 판매자와 소비자는 서로의 이익에 따라 협력관계, 신용이 탄생
시장이라는 곳은 자발적인 교환으로 생성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물질적, 비(非)물질적 것들이 서로 다른 기대를 통하여 교환되는 곳이다. 이러한 시장은 고대에도 존재했고 현대에도 존재한다.
시장은 어느 곳에서도 존재하고 그곳에서는 교환이라는 것이 이루어진다. 경제학에서 ‘완전경쟁시장’등의 이론을 내세우지만 그러한 시장은 존재할 수 없다.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완벽한 시장도 존재하지 않는다.
시장에서 거래를 할 때는 ‘신용’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신용이 없다면 거래라는 것은 성사되기가 힘들다. 그것은 신뢰가 없다면 그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물물교환으로 시장이 형성되었지만 시간이 흘러 화폐라는 것이 생겨 시장을 돌아가게 하였다. 이러한 시장에서 우리는 우리가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고 팔 수 있었다.
시장에 있어서 전문화(분업화)가 이루어낸 생산력의 증가는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