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온국민 경제 콤플렉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경제 초보자가 한 권으로 경제지식의 기초를 확실히 다질 수 있게 구성한 책으로,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는 물론, 일상생활의 맞춤한 예시와 쉬운 해설은 한번 읽어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인 나재팔, 기업인...
4학년 2학기를 맞아 처음으로 읽은 책은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이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올해 7월 관공서로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데 아무래도 직장인이다 보니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재테크가 주된 대화 내용이었다. 그래서 나도 나중에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경제와 관련된 책을 읽어 봐야지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나는 올해 9월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다. 아빠께서 곧 직장에 들어가게 되면 기존에 아르바이트로 벌었던 것과 달리 매달 꾸준히 돈을 벌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돈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라며 본인이 읽었던 이 책을 나에게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셨다.
저자인 최진기는 익히 유투브 및 책에서 접한 부분이 많고 경제상식에 대하여는 두 번째 가라하면 서러울 정도로 정통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저자로 알고 있다.
최근 스마트북스라는 밴드를 가입을 했는데 저자가 발행한 책이 눈에 들어와 선택하게 되었다. 목차를 보면 경제상식, 금리, 채권, 통화, 경기정책, 경제지표, 환율, 세계경제, 주식시장순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다. 그야말로 경제 상식으로 저자는 6개월정도 집중적으로 하고, 매일 10분이라도 꾸준하게 경제기사를 보며 관심을 가지면 단순히 아는것에서 벗어나서, 실제 경기흐름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직접 체험해 보아야 경제를 보는 눈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내용을 간단히 나열해보면,
- 베블린 효과 : 소비재의 가격이 상승하는데도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사회적 지위나 부를 과시하기 위한 허영심에 의해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수록 오히려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
9월부터는 게으름 피우지 않고 기본 경제 상식부터 공부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두껍지만 용기 있게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매월 2개 이상 유튜브 강의를 들었을 때 딱딱한 경제용어를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던 기억이 있어 기대심마저 들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어려운 경제용어를 쉬운 예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다.
- 경제용어의 기본 벽을 넘고 나면, 1단계에서 꼭 읽어야 할 분야는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고 책으로 치면 한 10권정도 된다. 한 달에 1,2권만 읽어도 6개월이면 대략 상은 잡힌다.
- 정부는 우리가 경제 공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경제공부를 파고들다 보면 결국 경제 시스템과 정치 문제에 닿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내 돈을 지키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 도서 명: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 작 가: 최진기
□ 작성일시: 2019. 1. 23(수)
□ 작성번호: 27번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나서 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경제를 모르면 자본주의 세상을 헤쳐나갈 수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사실 사고 싶었던 다른 책이 있었지만, 교보문고에서 판매를 하지 않았다. 책의 내용을 말미암아 말하자면, 보완재로써 이 책을 구매했다. 나름 경제에 대해 쉽게 풀어쓴 책이라 좋았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웠지만...
학원가와 유튜브에서 경제학으로 이름을 날린 최진기가 야심차게 내놓은 新책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가장 쉽게 다룬 책이다. 물론 경제를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보며 어렵다. 최진기도 그것을 염두하고 여러 번 읽으라고 종용하긴 한다.
경제의 3요소와 부의 재분배
경제를 굴리는 주체는 바로 가계, 기업, 정부다. 가계는 기업에 노동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다. 그리고 급여로 기업이 개발한 상품과 서비스롤 소비해준다. 경제는 기본적으로 이 두 주체에 의해 흘러간다. 이때 정부는 두 주체에게 세금을 거둬들여 공공재를 생산하고 부를 재분배한다. 분배는 중요하다. 분배가 왜곡되면 경기불황이 찾아오고 거대한 공황이 스물스물 득세하려 한다. 실제로 1929년 대공황 당시 미국의 상위 10%가 전체 부의 50%를 차지했다. 부의 편중으로 가장 큰 소비력을 갖춘 중산층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소비력을 갖춘 중산층을 생산하고 지키기 위해 부를 재분배 하는 것이다.
경제와 정치는 불가분의 관계다.
미국 대통령 후보경선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곳이 어딜까. 바로 아이오와주이다. 초반 기선제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오와주는 정치인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동네다. 아이오와주는 콘벨트에 위치한 곳으로 옥수수를 대량으로 생산한다. 따라서 정치인은 아이오와주의 옥수수를 잘 팔아주고 주민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궁리를 많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