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상처 딛고 서다』는 우리의 인생을 뒤흔드는 열두 가지 감정에 대해 하나하나 분석하고 그 감정의 미로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하나님의 방법을 소개한다. 상실감에 빠져 인생의 좋은 날들을 허비하고, 복수심에 불타 하나님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일들을 우리는 지금 이 순간부터 멈출 수 있다. 우리를...
Ⅰ. 요약
1. 상실
살다 보면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을 떠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괴로워하며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세 가지 뜻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떠난 사람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누군가가 떠났다면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오리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 사람이 떠나야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괴로움에 고통스러워하기보다는 신앙에 기대 하나님 속에서 고통을 극복해야 한다. 세 번째는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 일이 모두 뜻과 얻음이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반면 내가 타인을 떠나 그 사람이 상실감을 받을 때도 있다. 이때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남겨진 사람에 대한 진심을 담은 정식 사과이다. 떠난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상처를 준 것은 사실이기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죄책감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어쩔 수 없이 떠나게 된 상황에 죄책감 때문에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에 매진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남겨진 사람과 떠난 사람의 미래까지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따라서 괜히 불안해하거나 근심할 필요가 없이 그저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