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기 합리화를 위한 변명들을 거짓말로 규정하며, 자신을 향한 거짓말들이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름할 만큼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음을 역설한 자기 개발서.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이 나이에 뭘 할 수 있겠어, 사람들이 날 화나게 해, 상황이 협조를 안해줘 등 13가지 거짓말을 통해 올바른 인생을 살기 위한...
요즘 서점에 가보면 성공이나 CEO에 관한 책이 많이 있다.
취업의 문이 점점 작아지고 있고 실업률은 더 커지는 상황에서 이런 책이 나오는 것이 이해가 안가는 면이 있다. 그러나 일자리가 힘들어지고 승진이나 성공률이 적어지는 세상이기에 역작용으로 '성공'을 더욱 꿈꾸는 인간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도 생각이 된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성공을 꿈꾸는 생각이 있기에 시선이 이 책으로 돌려졌다.
저자는 이 책을 쓴 목적이랄까 문제제기로서 머리말에 이렇게 쓰고 있다.
「이 책은 거짓말에 관해 말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거짓말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기 위해서 하는 하얀 거짓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정치인의 비리나 부정처럼 사회적으로 파장을 몰고올 만한 엄청난 거짓말도 아니다. 어쩌면 그보다 더 해로운 거짓말이다. 바로 영혼에게 하는 거짓말이다. 스스로 무력하다고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그런 거짓말이다.
나는 우리가 우리에게 무의식중에 하는 거짓말을 드러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스스로가 무기력하다고 내면 깊숙이 체화된 거짓말, 그것은 우리에게 우리가 가진 에너지대신 결점을 믿으라고 속삭인다.
지금 책장을 덮고 자신에게 무슨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당신은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아마 몸의 일부처럼 익숙해서 거짓말인지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태반일 것이다. 이러한 거짓은 평생 우리를 따라다니며 우리 자신을 기만하도록 부추긴다.
거짓말이 우리를 얼마나 풀죽게 만드는지, 어떻게 영혼의 불길에 찬물을 끼얹는지 곧 알게 될 것이다. "대충 되는 대로 살지 뭐, 그게 어때서? 인생 얼마나 산다고 그렇게 힘들게 살아? 편하게 살면 그게 제일이지." 우리가 얼마나 자주하는 말인가.
우리 안에 있는 힘은 미래의 꿈이 현재의 실행으로 바뀌는 바로 그 순간에 자란다. 그때 이해할 수 없는 힘이 인간의 에너지 시스템안에서 증폭된다. 로저 배니스터가 1마일을 4분에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을 때 그런 일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