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들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단 하나의 아들러 심리학!『미움받아도 괜찮아』는 폭풍 같은 사회화 과정을 거치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깨닫게 도와주는 안내서다.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생 4학년 예서의 고민과 성장을 다양한 예화로 엮어 ‘용기의 심리학’이라 불리는 ‘아들러 심리학’을...
큰 인기를 얻은 책, ‘미움받을 용기’가 연상되는 제목의 어린이용 도서를 접하게 되었다. 노란색 표지에 동화를 연상시키는 삽화, 제목 옆에는 ‘어린이를 위한 용기의 심리학’이라는 부제까지 적혀 있었다. 책장을 열어보고 난 후 나의 이런 예상이 그리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1870년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태어난 심리학자이며, 어릴 때부터 자신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했던 형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자랐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심리적 요소를 잘 극복하고 의사가 되었으며 심리학에 심취해 ‘개인 심리학’을 발표했다고 한다. 그가 말한 요지는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라’는 것. ‘미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이다. 그리고 이 책은 아들러의 이런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지만 그 내용은 어른이 읽어도 느낄 수 있을 만한 무언가를 담고 있었다. 책의 구성은 할아버지와 손녀의 대사로 되어 있고, 두 사람이 일상을 함께하며 끝없이 대화를 하는 식이다. 이러한 구성 역시 ‘미움 받을 용기’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