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현대 사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는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역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의 불평등이 증가하는 경향을 밝혀내며, 자본주의의 잠재적인 문제점을 경고한다.
1부: 소득과 자본
국민소득, 자본, 노동, 자본과 소득 비율 등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며, 산업혁명 이후 경제 성장과 생산성 변화가 불평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피케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본 소유자에게 더 많은 부가 집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역사적 데이터를 통해 소득과 생산의 분배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설명한다.
21세기 자본을 읽었습니다. 21세기 자본은 인류의 역사에 대한 데이터와 앞으로의 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지 예측하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말이 생각났습니다. 모건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에 나온 말인데, 미래를 예측하려면 과거를 보아야 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1910년대에 인류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때는 불평등이 심했습니다. 국부의 대부분이 상위 10%의 사람들이 차지하였습니다.
Thomas Piketty의 "21세기 자본" 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제 불평등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한 책입니다. Piketty는 방대한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본과 소득의 불평등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설명하며, 자본주의 체제가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불평등이 계속해서 심화될 것이라는 경고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특히 자본의 수익률이 경제 성장률을 초과할 때 불평등이 심화된다는 이론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21세기 자본론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은 미국 못지않게 극심한 부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 소개된 후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분배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 이 책의 인기는 더욱 더 높아졌다. 토마 피케티의 주장은 과연 무엇일까?
<토마 피케티의 주장>
1. 돈이 돈을 버는 속도(자본 수익률)은 경제 성장률보다 항상 높다. 그렇기에 부의 불평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
2. 전쟁으로 인한 파괴, 불황, 높은 조세 부과만이 불평등을 완화하였다.
3. 부가 부를 쌓으며 신계급사회인 세습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 세습자본주의는 능력주의 가치를 박탈하며 건강한 자본주의를 좀 먹는다.
토마 피케티가 이런 주장을 한 뒤, 해법도 내놓았다.
<토마 피케티의 해법>1. 최대 80%에 이르는 누진적 소득세를 통해서 부의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
2. 글로벌 자본세를 부과하여 각국의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
3. 부유층 자산에 매년 5~10% 글로벌 총 자산제를 부과해야 한다.
4. 상속 증여세도 강화해야 한다.
5. 불평등을 비판하는 인성교육, 기업 감시를 위한 회계 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과감한 분배를 통해서 평등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토마 피케티의 주장에 반박>
1. 피케티의 이론과 실증자료에는 결정적인 오류가 있다.
2. 자본수익률이 늘 경제 성장률에 앞선다는 그의 주장은 한국과 같은 신흥국가들에는 적용할 수 없다. 즉, 그의 주장은 한국 상황에는 전혀 맞지 않으며 미국과 유럽의 실상은 한국과는 다르다.
3. 피케티의 주장은 지나치게 직관적이다.
4. 불평등이야말로 오히려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 지나치게 평등한 사회는 경제력이 떨어진다.
이것을 보고 그 누가 정답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 토마 피케티의 이론을 모든 국가에서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 실증적 자료에 오류가 있다는 부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 피케티는 과연 21세기의 마르크스라고 불릴 수 있을까?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다룬 잉여가치 및 노동가치설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21세기의 자본』은 지난 2세기간의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철저하게 분석한 책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준다. 피케티의 자본 축적에 대한 분석과 그것이 불평등에 미친 영향을 탐구하는 것은 이 책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다.
이 책의 특징중 하나는 역사적 자료를 이용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한다는 점이다. 피케티의 연구와 데이터 분석은 굉장히 철저하며, 그것은 그의 결론을 뒷받침하는 타당한 근거이다. 그의 글쓰기 스타일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복잡한 경제 개념을 널리 이해할 수 있다.
1. 저자 소개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1971~)는 경제적 불평등을 내재한 자본주의의 동학을 분석하고, 글로벌 자본세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 『21세기 자본』으로 일약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떠오른 프랑스의 소장 경제학자. 1971년 프랑스 파리 인근의 클리시에서 태어나,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뒤 22세에 프랑스 사회과학 고등연구원과 런던 정경대에서 부의 재분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1993년부터 3년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쳤으며, 1995년 프랑스로 돌아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2000년부터 파리경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 내용 요약
1부 소득과 자본
부의 분배는 두 차원이 존재한다. 1) ‘요소 간’ 분배 – 노동과 자본은 추상적으로 동질적 존재인 ‘생산요소’로 취급된다. 2) ‘개인 간’ 분배 – 노동과 자본으로 얻은 소득의 불평등을 개인적 수준에서 고려한다. 위 두 차원을 모두 분석할 필요가 있다.
1) 국내생산과 국민소득
국민소득 - 소득의 종류에 상관없이 한 나라의 국민이 1년 동안 벌어들이는 모든 소득의 총합 (GDP와 다름, GDP[국내총생산] ; 특정 해에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한 합계)
GDP – 자본의 소모분(ex 해당 연도에 소모되는 건물, 기계, 운송수단, 컴퓨터) = 국내순생산(국내생산)
국내생산+해외에서 벌어들인 순소득(해외순소득) = 국민소득
2) 자본과 노동
자본 : 1) 시장에서 소유와 교환이 가능한 비인적자산의 총계 2) 개인 혹은 개인들로 이루어진 집단이 소유하고, 시장에서 영구적으로 양도와 거래가 가능한 모든 형태의 부를 포함한다.
(인적자본을 제외하는 이유 : 다른 사람이 소유하거나 시장에서 거래될 수 없음[영구적인 소유권 관련])
<21세기 자본>
- 토마 피케티
800p
노벨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의 추천사가 덧보인다. “이 책은 향후 10년간 가장 중요한 경제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014년 전세계에 피케티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21세기 자본>을 뒤늦게 읽게 되었다. 피케티는 이 책 단 한권으로 그야말로 세계적인 스타 경제학자가 되었고 향후 기대되는 그의 업적이 더욱 주목되는 바이다.
나는 경제학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그러나 꼭 읽어봐야 한다는 주변인의 추천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21세기 자본>은 하버드대 출판부에서 출간한 서적 중 가장 많이 읽혔다고 하는데, 그와 동시에 완독 비율은 가장 낮은 책이다. 그만큼 대중적이지만 읽기 쉽지 않은 책이라는 반증일 것이다. 나 또한 읽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책을 읽고 나서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진 책이었다.
두껍고 어려운 경제서적이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R>G' 즉 자본수익률(R)이 경제성장률(G)보다 높아져가고 있다는 것인데 경제에 문외한 나조차도 이 공식의 수학적, 통계적 증명 과정을 지켜보며 이거 매우 심각한 문제겠는데- 라고 생각했다.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높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오늘날엔 새로운 사실도 아니지만 경제 개발을 끝낸 선진국이 많아지면서 세계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것이 지난 70~80년대 7~8%를 예사로 넘나들던 경제성장률은 오늘날 2%를 넘으면 선방에 속한다.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이상 이 이상의 경제성장률은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사회 전체가 저성장시대에 접어드는 반면 강남의 건물주는 그 건물의 임대수익률을 꾸준히 높여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회 전체가 2% 성장하고 있을 때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자신의 자본을 이용해 5%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빈익빈 부익부가 심각해진다는 것이다.
『21세기 자본』은 2014년 출간된, 프랑스의 젊은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가 쓴 책으로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방대한 데이터로 그 실증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고,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써 대다수에게 쉽게 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담한 대안 제시로 인해 논쟁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합니다.
토마 피케티는 수많은 경제학자들 사이에 지배적이었던 이론을 『21세기 자본』이라는 책을 통해 뒤집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단순히 불평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 지나친 불평등을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죠. 불평등에 대한 저의 생각 또한 동일합니다. 불평등 존재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장장 4주간에 걸쳐서 이 두꺼운 책을 다 읽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고 뿌듯한 마음이 먼저 든다. 파트4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으라면 바로 세습중산층의 등장이다. 1850년대부터 2000년까지 경제성장률이 인구증가와 함께 유래 없이 높아지면서 세습중산층이 대두되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미국은 19세기에는 비교적 사회적 불평등에 비해 민감하고 자본 소유가 평등했지만 21세기에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둔감하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는 애덤스미스가 말했던 ‘보이지 않는 손인 시장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하지만 이 보이지 않는 손만으로는 현대의 자본주의를 설명하기가 어렵다. 복지라는 개념은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을 보완한 새로운 개념이 바로 피케티교수의 '21세기 자본'이다. 이 책은 생전 책이라고는 읽지 않는 나에게 매우 두껍고 어려워 보이는 책이었기에 더 큰 용기를 내야했다. 교수님께서 주신 OT자료를 읽어봐도 여전히 어려운 내용이었다. 한 호흡에 읽어 내려갔다는 서평이 완전 거짓말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