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6년 12월 발간되어 큰 인기를 끈 『세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의 포켓버전 책이다. 멀미가 날 만큼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과학기술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과학기술인가? 이 책은 이렇게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곰곰이 되짚어봄으로써, 우리 삶과 일상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책소개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제 2권에서는 그 틀을 가지고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커져가는 STS의 구체적 문제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개입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는 1권의 ‘예언’ 또는 ‘우려’들이 ‘현실’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그리하여 현대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성찰하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과학기술’을 만들어가는 ‘시험장’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독자들과 함께 대화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는 지은이의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독후감
이후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자료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과학기술은 항상 진보하고 그로인하여 우리의 삶이 편리해 진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또한 평소에 그렇게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마냥 과학기술이 편리한 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아니 오히려 과학기술이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1999년 2월 복제 암송아지 ‘영롱이’를 탄생 시켰던 황우석 교수와 연구팀은 2004년 2월 <사이언스>지에 인간체세포복제와 배아줄기세포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언론 매체는 앞 다투어 그의 성공담을 보도 하고 찬양하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하지만 머지않아 윤리 문제와 난자 제공 의혹 및 논문 조작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이때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는 황우석 사태에 대한 진실 된 보도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과학기술과 환경, 과학기술과 언론에 관한 관계를 성찰하면서 ‘침묵과 열광’, 과학기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하는지 성찰한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책을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