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을 변화시키는 메모 독서의 모든 것!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기억에 오래 남는 독서, 효과를 만드는 독서, 삶을 성장시키는 독서를 위한 메모 독서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메모 독서법은 다독을 할 필요도 없이 한 권을 읽더라도 핵심을 남기며,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독서법이다....
ㅁ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나는 생각보다 많은 책을 읽는다. 하지만 책장을 덮으면 내용이 기억이 안 날 때가 많다.
책은 깨끗이 읽으면 깨끗이 잊어버린다고 한다. 저자는 메모하며 읽는 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을 읽고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ㅁ 독후감
메모 독서는 시간을 레버리지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한다. 시간을 레버리지 하는 것이 성공을 앞당기는 일이다. 메모 독서를 몰랐던 나에게는 성공과 아주 먼 길을 걷고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이전에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기록하지 않은 여행은 그저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을 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여행하며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겠다.
기록의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① 글쓰기 ② 사진 ③ 음성 녹음 ④ 그림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면서 사람들은 사진을 찍는다. 그마저도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사진도 기록이라고 볼 수 있을까? 그렇다. 그렇다면 글로 쓰는 기록과 사진으로 찍는 기록 중 뭐가 더 기억에 남을까? 글쓰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진은 나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할 수 없다. 사진은 그때의 장면을 명확히 볼 수 있지만 프레임 속의 한정된 장면만 볼 수 있다. 사진에 글 기록까지 남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아무래도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매할 이유가 생긴 것 같다.
책에서 만난 인상 깊은 문장,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책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과 감상 등을 기록하는게 메모 독서라고 소개한다. 책을 제대로 소화하고 책에서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서 노트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이 사실을 알고도 독서 노트를 쓰지 않는다면 책을 반만 읽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시간 레버리지를 내어 준다는데 반만 가져갈 필요가 있을까. 최대한 끌어써서 성공을 앞당기자. 남들이 정리해놓은 요약 말고 나만의 독서 노트를 쓰자.
저자는 독서를 하면서 매번 고민했다고 한다. 남는 게 없는 것처럼 느꼈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보면서 밑줄 치고 메모하는 것을 시작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기억이 더 오래 남았다고 한다. 공감이 된다. 나는 책에 직접 메모는 안 하지만 따로 독서기록지를 만드는데 그게 기억에 많이 남았다.
1) 달아나는 기억을 붙잡는 방법
페트라르카의 사례 : 유익할 것 같은 문장에 표시를 하고, 책의 여백에 메모를 해놓으면 독서의 열매를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몽테뉴의 사례 : 책에 밑줄을 긋고 책의 여백에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고 마지막 페이지에 책을 다 읽은 날짜와 그 책에 대한 자신의 평을 적음
책을 읽으며 생각을 수집하다. (다산 정약용의 사례)
㉠ 책의 여백에 메모를 한 것 뿐만 아니라 책의 중요한 내용을 수집하기 위해 초서를 사용 (초서 : 책을 읽다가 중요한 구절이 나오면 발췌하여 옮겨 적는 것)
㉡ 질서를 사용 (질서란 책을 읽다가 번쩍하고 떠오른 생각과 깨달음이 달아나기 전에 재빨리 종이에 메모하는 것)
초서, 질서 이외에도 책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빨간 먹글씨로 고쳐가면서 읽는 교서, 책을 읽고 난 뒤 감삼과 평을 남기는 평서, 책을 읽고 난 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저서 등이 있음
2) 메모 독서, 책과 관련하여 쓰는 모든 것
메모독서는 메모를 하며 책을 읽는 방법이다.
독서노트에 책의 문장을 옮겨 적고, 책을 읽은 다음에 서평을 쓰는 것까지 책과 관련되어 쓰는 모든 활동을 포함함
3) 효과 없는 독서에서 생산적인 독서로
● 사람들이 독서효과를 체험하지 못한 이유
① 기억하지 못한다.
② 생각하지 않는다.
③ 글을 쓰지 않는다.
④ 행동하지 않는다.
⑤ 무언가를 만들지 않는다.
생산적인 독서 방법 5가지
① 오래 기억한다. : 메모 독서를 하며 밑줄 치고 독서노트에 옮겨 적고 독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이 됨
② 생각하지 독서를 한다. : 메모독서는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과 질문을 독서 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생각하는 독서를 하게 함
③ 글을 쓰게 된다. : 메모 독서는 글쓰기로 이어짐
왜 독서를 해야 할까. 남들이 다 읽으니까 뒤처질 수 없어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책을 읽는 각자의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정해진 이유는 없을 수도 있다. 그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성장하기 위해서다.
“믿음은 우연한 사건, 외부에서 주입된 정보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믿음이 한 번 자리 잡으면 스스로를 제약하는 경계로 작용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경계는 우리가 성장하는 것을 막습니다.”
나는 아침잠이 많으니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고 내 스스로 내 한계를 규정해왔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남들도 나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한다. 본인이 본 나를 본인의 생각을 바탕으로 “너는 이럴 거야.”라고 정의하고, 심지어는 나에게 그런 얘기를 하며 “네 한계는 여기까지고, 너는 그냥 그런 사람일 뿐이다.”라며 내 한계를 언급한 사람도 있다.
독서법에 대한 책은 차고 넘친다. 빨리 읽는 법에 대한 욕구는 정말 예전부터 있었다. 한 때는 속독학원이 인기 있을 정도였다. 대한민국에 더 이상 문맹은 없다. 하지만 문해력은 떨어지는 시대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자 독서라는 해답을 선택한다. 하지만 문제는 읽은 책들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 번씩 경험하는 “구입해서 읽었는데 또 사는 경우” 있지 않은가. 아주 가끔 그러는 경우가 있다. 많이 읽으면 뭐하나. 기억에 남아야지. 이러다가 기억법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기억법을 내게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차라리 책을 더 읽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 때, 내 눈에 들어 온 책이 바로 <<단 한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이다. 그래 내가 다 기억할 필요가 있나. 어딘가에 기록해두면 되지. 효율적으로 메모 독서를 하는 방법을 알게 될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내용 정리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나지 않고 삶도 변화가 되지 않는다면 독서법에 문제가 있다. 이러지 않기 위해서는 단순히 읽는 독서법에서 쓰는 독서법으로 전환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에 나오는 메모독서법으로 책에 밑줄과 질문 생각들을 메모하는 것에서 독서노트를 작성하고 이후에 블로그에 책 서평을 쓰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읽은 책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을 때 활용법은 우선 처음부터 끝까지 일주일안에 정독한 후에 두번째주부터는 밑줄을 그으며 과제를 실행해 나가면 된다.
이 책은 총 7단계로 나뉘어지는데
1장 메모독서준비 단계 / 2장 책에 메모하기 / 3장 독서노트 쓰기(이게 제일중요) / 4장 독서 마인드맵 만들기 / 5장 메모독서로 글쓰기 / 6장 메모 독서 습관 만들기 / 7장 메모 독서 경험리뷰로 나뉘어진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자회사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다가 최종적으로 책 읽기와 글쓰기에 정착했다. 저서로는 《메모 습관의 힘》이 있으며, 메모 독서에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메모 독서법>을 출간했다.
●요약
독서를 하면서 질문하고 반문하고 밑줄도 긋는다. 포스트잇에 적어서 책에 부쳐둔다. 다 읽고 난 후 밑줄 친 부분이나 포스트잇에 적는 내용을 필사하면서 내 생각을 다시 정리해 본다. 독서모임에 꾸준히 참여하여 여러 의견들을 접하면서 내 생각을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