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본서는 저널리스트인 저자에 의해 집필된 한국교회의 역사에 관한 개론서로, 보수적인 입장에서 한국교회의 역사를 요약하고 있다. 특별히, WCC에 대한 비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깊은 신학적 분석보다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략한 요약식 서술을 하여 개괄서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서론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과거에 일어난 일 또는 기록을 역사라 일컫는다. 역사는 사회와 인간의 거울이며 역사가 있기에 자기반성과 발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역사는 인간만이 가지는 고유한 보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유의 역사를 보존해야 하고 잊어서는 안 되며 왜곡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역사가 있기에 우리가 있는 것이고 역사가 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과거 1844년 때부터 얘기를 시작한다. 연도별로 얘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 기독교 부흥운동이 일어나기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들, 배경, 역사들을 다루고 있다.
이제 과거로 돌아가서 있었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 교회사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한다.
본론
YMCA는 1844년 6월 6일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22세의 청년 죠지 윌리엄스를 비롯한 12명의 청년들이 일으킨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