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위 일 잘하기로 유명한 상위 0.1% 수백 명과 함께 일하며 그들의 일 습관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 특히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인생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습관과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일 잘 하는 사람은 항상 핵심을 잘 다룰 줄 안다는 것에 크게 공감을 한다. 회사에서는 의외로 핵심에서 벗어난 주제가 용인되는 경우도 있어서 난감함을 겪은 적도 있으나 제대로 된 회사에서는 정말로 본질만 보고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느끼곤 했다.
거기서 일을 잘 하는 사람은 ‘행동’가능한 목표, 실적 등을 제시를 하고 이타적인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저자의 주장에 상당히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회사에서 작성하는 보고, 서류의 팁은 매우 유용하다. ‘글의 본질’ 알리려는 목적에 대해서 강조를 한다.
정말로 중요한 부분인데 가끔 신입이나 글쓰기의 요령, 초점이 잘 없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상대에게 무엇을 알리는가’를 빼고 현상만 계속 나열하고 상대방에게 직접 해석을 하라는 식으로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실무자보다 감독자가 더 보고 잘 따라할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다. 프로젝트에 따라서 실적과 진행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는 감독자가 해야할 일이기도 하지만 실적 같은 경우에는 실무자도 꾸준히 체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영업이나 판매 같은 실적이 분명히 시시각각 잘 드러나는 분야에서 일을 할수록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실적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 명확하게 생각을 하고 접근하고 일을 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을 한다. 저자는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질문을 두괄식으로 풀어서 하라고 했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들이 있어도 미팅 때 말을 잘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특히 질문이나 주장에 핵심이 부재한 경우를 많이 봤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는 읽었는데 이 책은 처음 읽었다. 나는 무조건 말을 짧게 하는 걸 좋아한다. 발화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고 듣는 것도 장황한 건 좋아하지 않는다. 업무에 있어서는 말이 길어지면 오해할 점도 생기고 핵심을 놓치고 전달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런데 웃긴 건 직장에 따라서, 상사의 기호에 따라서 말을 길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런 분위기를 굉장히 싫어했다. 한국 조직의 아랫사람이 대답이 짧으면 시건방지다 이런 의식이 좀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상사가 아래 직원을 비난하는 자세를 고쳐야 한다고 했다.
일을 단순하게 처리하는 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일을 복잡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것일 수 있고 그 시간에 다른 일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을 해서 정보를 전달할 때도 짧게 상대가 묻는 요지에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자기 의견을 따로 묻는 경우가 아니라면 군대와 동일하게 상사든 선임 직원이 묻는 것에 적확하게 딱 포인트로 끊어서 대답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일 처리 방식도 매뉴얼화하여 단순하게 빠르게 처리하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을 한다. 나도 매뉴얼을 따르지 않았다가 낭패를 본 적도 있다.
Work and Life Balance의 약어인 워라밸이 최고 이슈입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어 개인의 여가시간을 즐기는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서 업무를 끝내고 퇴근하여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업무수행을 하는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일잘러들의 업무 스타일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잘러들은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말합니다. 일의 목표와 해결 과정을 정확하게 인지하여 한마디로 말합니다.
일 잘하는 거랑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것과 크게 상관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내가 볼 때 상관관계가 크지는 않다. 오히려 일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입장을 내세우는 경우도 매우 많이 봤다. 그리고 발표나 보고도 간략하고 명확하게 한다는 것도 인정하기 어렵다.
뭘 단순하게 한다는 건지 궁금했다.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단순하게 일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었고 회사 내의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말라는 건 정말 공감된다. 물론 사람이기 때문에 남이 뱉은 말에 일일이 아파하고 감정 소모할 수 있지만 계속 일해야 한다면 떨쳐내야만 할 것이다.
기획서는 안 써봤는데 아무튼 단순하게 목적과 행동, 결과 등을 설계하는 과정을 의미했다. 저자는 직장에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아이디어를 어필하는 측면에서 글을 써야 한다고 했다. 나는 단순 사무직이었기 때문에 어필할 기회도 없었지만 맞는 말 같다. 기획서를 쓴다면 설득하기 위해 쓰는 글일 것이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는 박소연이라는 작가의 자기계발서이다. 작가는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 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필요한 요소를 채우는 것이다. 먼저 첫 번째 방법부터 살펴보자. 우선 쓸데없는 회의나 보고 횟수를 줄여야 한다. 회사에서는 수많은 정보들이 오간다. 그런데 이런 정보들은 대부분 쓸모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꼭 필요 한 내용만 공유하여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야 한다. 또한 보고서 작성 시에도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간결하게 써야 한다.
23.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프랑스 소설가 폴부르제-
깨]주도적 삶을 살아야 한다. 오더만 받고 움직이는 오리의 끝은 자멸뿐.
24. 기획하는 대로 문제에 대처하지 않으면 닥치는 문제만 해결하다가 기회를 놓치게 된다.
깨]생각을 끄집어내서 실천을 해야만 진정 나아가는 길. 생각만하는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35. ***** 단순하게 일하는 사람들은 화려한 현황 분석보다, 무엇을 what 왜 why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탄탄한 기획안도 회사 방향과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니다. 깨]문제의 해결점을 찾기전. 왜?를 생각하며 접근해야한다. 항상 숲을 보자.
39. ** 일잘하는 사람들은 위로, 아래로 전달되는 과정이 물 흐르듯이 매끄럽습니다.
깨]이를 도와주는건 계획있는 스케줄화된 삶.
같은 결과를 내더라도 칭찬을 받는 사람이 있고 핀잔을 듣는 사람이 있다. 또한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같은 결과를 전혀 다른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특징을 파악하여 누구나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비책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이제 고인이 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단순한 것에 광적으로 집착했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미친 듯이 심플’이라는 연관된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었을까? 이처럼 단순함에는 아주 큰 힘이 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모든 절차를 단순화하는 것이 좋다. 나를 비롯한 많은 젊은 사람들은 워라벨, 즉 일과 휴식의 적절한 균형을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이 책을 쓴 저자 박소연은 워라벨을 챙기기 위해서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야 하고 업무에서 즐거움을 찾을 때 비로소 진정한 워라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