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부의 아들 ‘파블로’는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탐험가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파블로는 어릴 적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현재의 편안함에 이미 길들여져 있다. 며칠 후 결혼식을 앞둔 파블로는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서 희귀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그물에 걸린 신비스러운...
파블로 이야기의 책은 나에게 다시 한 번 목표를 제대로 세우게 된 계기를 준 책이다.
3학년 2학기를 보내고 있는 나는 아직 정확한 목표, 꿈이 없어 방황만하고 있는 상태인데 파블로 이야기를 읽으면서 파블로의 확실한 꿈을 향해 도전해나가는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고 느꼈다.
현재 나는 취업의 걱정 탓에 이곳저곳을 알아보고 있지만 모두 불가능해 보이고 시도도 해보기전에 포기해버리고 다른 곳을 찾고 찾고 무한반복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을 위해 토익을 공부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남들이 다 하니깐 그것에 그저 따라갈뿐이였다. 그래도 파블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뚜렷하게 있었으나 나는 그것조차 없어 더욱 더 방황하고 있는 중이였다.
파블로 이야기를 읽고 나서 나는 무언가에 얻어 맞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느낌은 내가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몇 번 안되는 느낌이었다.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의 느낌같았다. 파블로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결정적인 선택에 있어서 용감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대단한 모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내 주변의 가까운 곳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나는 그런 모습들을 볼때마다 가슴 속 깊숙이 있는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꿈’이란 것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꿈이란 것은 나의 삶의 이상향, 목표같은 것이다. 하지만 꿈은 이루기 힘들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꿈을 못 이루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우리는 ‘성공’이라는 표현을 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장래희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