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폭의 거대한 인상파 회화 같은 추리소설!
한 폭의 거대한 인상파 회화 같은 추리소설!
미셸 뷔시 장편소설 『검은 수련』. 프랑스 추리문학의 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은 이 소설은 모네의 정원으로 유명한 지베르니 마을을 배경으로 클로드 모네의 삶과 지베르니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모네의 지베르니 마을을 배경으로 한 <검은 수련>은 미셸 뷔시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로 쏟아지는 언론의 찬사와 함께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1년에는 귀스타브 플로베르 대상, 지중해 추리문학상, 미셸 르브룅 상, 코냑 추리문학 독자상, 상당크르 독자상 등 프랑스 추리소설 중 가장 많은 상을 휩쓸었고, 2014년에는 자유비평닷컴상, 도미티 상을 받았다. 출간한 여러 책들 중에서도 <검은 수련>을 쓰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힌 미셸 뷔시는 영화 <식스 센스>를 보고 <검은 수련>을 구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의 말처럼 반전은 놀랍고, 팽팽하게 이어지는 서스펜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관통하고 있다. 독자가 책 속으로 단숨에 들어가길 원하는 그는 짧은 문장을 사용하고 핵심으로 질러가며 효율적이고 강한 캐릭터를 창조했다.
모네가 그린 <루앙 대성당> 연작이 시간과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대상으로 탄생하는 것처럼 미셸 뷔시도 순간의 빛이...<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