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학을 잘하고 싶은 중딩들을 위한 친절한 수학 교과서』3편《통계와 확률》. 이 책은 23년간 수학을 가르치면서 많은 학생들이 수학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친절한 수학 교사의 수업 시간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수학의 원리와 기초 개념을 설명하고 수학과 관련된...
1. 타겟
메시지는 발신자의 것이 아니라 수신자의 것이다. 하니 가독성은타겟 독자에 달렸다. 수학을 멀리한 어른도 타겟 물망에 오를 수 있을 게다. 삶을 살아가면서 고등학교 정도의 수학도 쓰기 어렵다. 삼십년 공무원 생활 동안 일차 방정식 한 번 안 써 봤다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중학수학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모양이다. 공부는 써먹으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중학교 수준의 수학은 일반인도 알아두고 적기에 써 먹을 필요가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뭔가를 잊게 된다. 사는데 필요없는 건 기억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기억하려면 체험을 해야 한다. 라디오는 청각에 기댄 광고를 한다. 텔레비전은 시각에 기댄 광고를 한다. 평당 매출이 가장 높다는 애플 스토어는 체험에 기댄 광고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