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간의 흐름 속에 숨겨진 마법 같은 비밀!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김선영의 작품 『시간을 파는 상점』.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당선작으로,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소방대원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빠의 뜻을 이어받은 주인공...
『시간을 파는 상점』은 김선영 작가의 소설로, 시간이라는 가치를 팔고 사는 상점과 그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창문'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후회와 불만으로 인해 시간을 구매하러 그 상점에 찾아갑니다. 하지만 거래 조건 중 하나가 "그 동안 살아왔던 기억들도 함께 가져오게 되며, 이후엔 절대로 다시 볼 수 없다"입니다. 결국 창문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얻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요즈음 책을 자주 읽고 있다.
나의 머리 안에 생각이 가득 차 있으면 잠들기가 어려운 요즘이다.
나의 일과를 마치고 산책을 하거나 걷기를 해도 생각 정리가 되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에는 밖에 나가기 어렵다.
그럴 때에는 독서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 한다. 도서관을 가서 책을 구경하다가 이 책의 제목과 표지가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온조는 온라인에서 시간을 파는 상점의 주인이다. 이 상점은 돈을 받고 의뢰인의 특별한 부탁을 들어주는 곳이다.
첫 의뢰인은 '내곁에' 라는 사람이었다. 내 곁에의 부탁은 학교에서 pmp를 훔친 친구를 지키기 위해서 훔친 물건을 제자리로 돌려달라는 부탁이었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김선영 작가의 장편 소설로, 주인공인 백온조가 소방관 아빠를 잃은 후에 엄마와 함께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알바를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알바를 시작한 온조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시간을 파는 상점"의 간판을 보게 됩니다. 호기심에 상점으로 들어간 온조는 시간의 개념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발견합니다.
주인공 백온조는 소방관 아빠의 유언장을 통해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인터넷 상점을 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온조는 주인장인 자신을 '크로노스'라 불러 시간을 주관하는 신과 같은 존재로 여기며,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근자감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합니다.
이 소설은 가족과의 이별과 그로 인한 아픔, 그리고 그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다룹니다.
크로노스 카페를 열고 나서 온조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합니다.
(서론)
밀린 숙제를 하듯 집에 아무거나 책을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시간을 파는 상점” 지금 가장 시간이 많지만, 이 많은 시간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한 현제 내 상황과 잘 맞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책은 220페이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한번에 읽기 쉬었다.
지은이는 이 책을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소년에서 힘이 되고 힘이 받는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하셨는데, 이 소설을 내가 청소년기에 봤더라면 아마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라는 명언이 있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훗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충고의 의미가 담긴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한 번의 인생을 산다. 인생에서 한번 지나가 버린 시간은 무슨 수를 써도 되감을 수가 없다.
인생을 두 번 살 수는 없지만, 내가 경험하지 못한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살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 ‘시간을 파는 상점’을 운영하는 온조는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상점을 열지만, 의뢰를 해결하면서 타인의 시간을 통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쌓으며 점차 성장한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판타지 요소가 없는 한국형 소설이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처럼 마법이나 비현실적인 설정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 카페에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이용하는 학생이 겪는 사건이 이 책의 내용이다.
주인공인 온조는 돈보다는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 시간을 파는 상점을 운영한다. 심부름센터 같아 보이는 일이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치가 있는 일과 학생으로서 떳떳한 일만 진행한다. 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이 운영하는 상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각각 필요로 하는 시간을 위주로 흘러간다. 주인공이 파는 ‘시간’은 주인공의 시간 한 가지이지만, 그것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시간’은 모두 성격이 다른 것들이다. 주요 사건은 PMP를 훔쳐간 친구를 목격한 의뢰인이 그 친구의 죄책감을 없애기 위해 다시 PMP 주인에게 되돌려 달라는 의뢰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시간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자신을 위해 사용할 수 없다. 직장인들은 회사에 고용된 자들로 회사라는 시간에 얽메여 있을 것이고 학생들 역시 정해진 시간은 학교에서 생활해야 하는 강제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할 때 시간을 자기 스스로 통제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그래서인지 시간이라는 개념은 굉장히 상대적인 것 같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맞이하는 시간을 늘 처음의 내 시간으로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김선영 작가는 시간이라는 소재로 사용해서 청소년 소설을 썼다.
제목과 책의 표지를 보고 구병모 작가의 <위저드 베이커리>처럼 판타지 소설일 거라 짐작했다. 시간은 상점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팔 수 없는 것이고 표지의 소녀가 쓰고 있는 파란색 모자는 집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은 2011년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시간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성장소설일 뿐, 판타지 소설은 아니지만 추리 요소를 결합한 덕에 판타지 소설만큼 술술 읽혔다. 십년이 넘은 작품이라는 것 또한 책에 등장하는 ‘놀토’, ‘MP3’, ‘PMP’, ‘완소남’ 등의 단어를 통해서 겨우 알아챌 수 있었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인터넷 카페의 이름으로,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을 쓰는 고등학교 2학년인 백온조가 운영 중이다. 크로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으로, 시간을 관장한다. “일 분 일 초의 시간을 조각내어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는” 크로노스가,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최상의 결과물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는 말이 있다. 이 구절은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의미 있는 삶을 살라는 뜻이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모든 사람이 시간의 가치를 알지만, 그 시간을 알차게 활용한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 또한 그랬으며,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그럴지도 모른다. 나는 최근 들어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고 내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이 책의 제목부터 나에게 많은 생각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다. 책을 읽기도 전부터 제목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시간을 판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하는 것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라고 배웠다. 하지만 그 시간을 활용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그리고 능력과 노력에 따라 시간의 농도가 다르다는 것을 크면서 느끼게 되었다. 분명 동일한 시간이 투자되었고 동일한 시간이 지났지만 누간가는 앞서간다라고 느껴지고 나는 그사람보다 뒤에 있다고 느껴질때 그만큼 시간의 가치가 달랐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시간이 거래되는 마치 영화와 같은 가상의 세계를 그린 이야기였다. 시간을 서로 사고 팔수 있다보니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부자에게 팔고 그것을 생활비로 하여 남은 시간을 살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