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생을 사는 지혜의 원리는 수학에 담겨 있다!인생의 절반에서 지혜의 원리를 만나다『마흔에 다시 읽는 수학』. 일본의 저명한 수학자 오카베 쓰네하루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영의 지혜와 삶의 지혜에 목마른 우리나라의 30~40대 직장인들을 위해 제한된 시간 안에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며 냉철한...
기하는 지오메트리의 가치다. 얼마나 크냐 하는 뜻으로 느껴도 될 것이다. 지오 메트리는 글자 그대로 지오(땅)을 메트리(재는 것)을 말한다.
수학은 패턴의 과학이다.
. 대수는 수, 즉 셈의 패턴이다.
. 기하는 모양의 패턴이다.
. 미적분은 운동의 패턴이다.
. 위상은 위치의 패턴이다.
지금은 상상을 통해 수식을 뽑아내는 중이지만 처음에는 경험에서 뽑아낸 일종의 경험칙이었다.
이 책은 '기하'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을 분류하는 것은 수억개의 방법이 있겠지만 리처드 파인만의 것을 가져와 보자. 그는 그리스인과 바빌로니아로 구분했다. 칼텍의 경쟁자인 머레이는 그리스인이고, 자신은 바빌로니아인이라 했다.
도식화하면
. 그리스인은 질서를 중시한다. 정리와 증명을 하는 수학이다.
. 바빌로니안은 실재에 관심미 많다. 현상을 보고 직관해 내는 물리학이다.
아주 멋진 책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 의 47쪽이다.
<파인만의 구분을 보면서 나는 스페리의 뇌 이론도 비슷한 맥락에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서와 조직을 찾으려는 좌뇌는 머레이고, 그리스인이고, 플라톤이다.